그림 121

그 때, 사표 쓸걸 그랬지

나의 20대가 암울 했던건 나쁜 사장들과 나쁜 회사들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사회초년생 시절이기에 경력 1년이라는 걸 만들기 위해 그런 사람들과 그런 곳에서 안좋아도 참고, 뭘 잘몰라서, 의리라는 이름으로 일했거든요. 그때, 사표를 썼더라면 제 인생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그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1. 월급이 안나오는 회사월급이 안나오면 바로 그만 두었어야 했는데, 자비로 회사를 다녔어요. 부자가 아니기때문에, 나는 결국 카드로 생활을 해야했고 꾀 많은 빚을 지게 되었지요. 나중에 그 돈을 갚기위해 잠을 4시간 자며 알바까지 했었죠. 어찌보면 사회초년생의 좋은 사회경험이다라고 생각도 되지만, 그러기엔 액수가 너무 컸어요. 여러 회사에서 월급을 떼어먹혔지만, 특히나 A사..

No 스트레스 글쓰기, 왜입니까?

4월 1일에 성장판 글쓰기 강의가 있었어요. 저도 글쓰기에 관련된 ‘디자인 강의’를 하기 위해 1일 강사가 되었지요. 그런데 어떤 분이 좋은 질문을 하셨어요. “매주 마감을 하는 게 너무 힘든데, 이 고비들을 어떻게 넘기셨나요?” 다른 강사분들의 멋진 답변을 듣고 저도 제가 생각하는 바를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다들 눈들이 동그레 지더군요. 저의 대답은? “저는 한 번도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초 당당) 디자이너인 제가 글쓰기 스트레스가 왜 없을까요? 글을 너~~~ 무 잘 써서? No! No! No!비밀은 바로!!!! 1.마감이랑 친구거든요.디자이너의 삶은 마감의 연속이에요. , , . 이런 압박에 살다 보니 익숙해져 있어요. 고로 글쓰기의 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덜 할 거..

백팩. 또르르

저는 회사에 백팩을 메고다닙니다.자전거를 탄 후로 그렇지요.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지만, 그래도 백팩을 메고 다녀요. 애가 둘이니 백팩이 나름 편하지요. 그래서 가끔....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오면 가방이 저래요.. 앞주머니에 비상용 '생리대'를 넣고 다니는데, 오픈해놓는거 있지요.. ㅜㅜ 도착해서야 알다니..애둘 아줌마가 되니 조금은 덜 부끄럽습니다만, 부끄럽긴 부끄럽네요 허허

팩트폭력 - 딸이 생각하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명을 하자면, ㅋㅋㅋ남편은 딱 저만큼의 그림실력이구용 ㅎㅎㅎ 둘째 낳기 전까지 그림 그릴때 임신중이면 배를 그려넣었고 ㅎㅎㅎ 장난삼아 배를 그려넣었고큰 아이에게는 배가 그려져있는게 당연했을 뿐이고~난 남편을 믿었던 만큼 난 내 딸도 믿었기에난 아무런 부담없이 내 배를 그리게 놔뒀을 뿐인데~그 어느 날~ 내딸이 엄마 배가 당연한 줄 알뿐이고.. ㅠㅠ 사실 팩트폭력입니다. 하하중얼중얼오늘 멘탈 털리는 날이네요 하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