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툰 150

아이는 새싹과 같다네

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 꽃으로 비유하자면노랑꽃일까 빨강꽃일까 너무 궁금해요. 큰 아이는 아빠 얼굴 닮았는데아빠보다 두배는 눈이 크고(남편은 가끔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성격은 예민 까칠한게 저를 닮았어요. ㅋㅋㅋ그러면서 겁은 또 왜이리 많은지. ;ㅂ;) 백명의 아이가 있으면 백명 다 다른 아이라잖아요.각기 다른 향기와 색을 내뿜는 매력을 가지고 있겠죠우리 아이들은튼튼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되면 좋겠고그 뿌리에는 부모의 사랑..

파란 여름 원피스

휴우우우 얘기했던가요? 큰딸 조이는 감정 기복이 심하답니다. (이건 어린이집 선생님도 인정 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이 하루단위 감정기복이 요즘은 30분 단위로 바뀌고 있습니다. 엄마가 화를 내면 ‘으르렁’ 똥개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진심, 어의없어요. - _-);;; 오늘은 아침에 파란 여름 원피스를 입겠다고 40분은 떼를 썼나봅니다. 출근도 잊은채 어르고 달래며 겨우.... 여름원피스 위에 덕지덕지 다른 옷(가디건과 기모바지)를 입히고 출근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쭤본적이 있어요. ‘애가 너~~~무 자기 입고 싶은게 명확해서 이게 괜찮을까요?’ 라고요. 선생님 왈“괜찮아요 어머니, 여름에 겨울 옷입고 겨울에 여름옷입고 오는 애들 많아요. 그렇게 보내주시면 원에서 알아서 할게..

전우들 돌격~!

이제 가릴 곳없이 진격하고 돌격하는 해피입니다. 허허허 엄마보면 방긋웃으며 진격해옵니다.엄마붙잡고 일어서는 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해피는 우량아... 뼈가 굵은지 키가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간답니다.그래서 안고 있을때 버둥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방긋거리면 아주 귀엽지만요 ㅎㅎ 요즘은 화장실에 꽂혔는지 화장실 문만 열리면 달려갑니다. 화장실에서 해피와 남편과의 일화도 곧 하나 올립죠 ㅎㅎㅎ

백팩. 또르르

저는 회사에 백팩을 메고다닙니다.자전거를 탄 후로 그렇지요.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지만, 그래도 백팩을 메고 다녀요. 애가 둘이니 백팩이 나름 편하지요. 그래서 가끔....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오면 가방이 저래요.. 앞주머니에 비상용 '생리대'를 넣고 다니는데, 오픈해놓는거 있지요.. ㅜㅜ 도착해서야 알다니..애둘 아줌마가 되니 조금은 덜 부끄럽습니다만, 부끄럽긴 부끄럽네요 허허

팩트폭력 - 딸이 생각하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명을 하자면, ㅋㅋㅋ남편은 딱 저만큼의 그림실력이구용 ㅎㅎㅎ 둘째 낳기 전까지 그림 그릴때 임신중이면 배를 그려넣었고 ㅎㅎㅎ 장난삼아 배를 그려넣었고큰 아이에게는 배가 그려져있는게 당연했을 뿐이고~난 남편을 믿었던 만큼 난 내 딸도 믿었기에난 아무런 부담없이 내 배를 그리게 놔뒀을 뿐인데~그 어느 날~ 내딸이 엄마 배가 당연한 줄 알뿐이고.. ㅠㅠ 사실 팩트폭력입니다. 하하중얼중얼오늘 멘탈 털리는 날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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