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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붓꽃을 키우시는 집이 있는데, 씨가 날라오나 봅니다. 길가에도 저희 땅에도 피어나더라고요. 3년이 지나니 이리 크게 피고 있어요. 자리를 잡으면 꽃이 매해 다 커지니 참 신기하지요.
이번준 농막을 치울 작정을 하고 내려왔어요. 농막은 이 계절까지도 바닥이 차요. 그나마 햇살이 따뜻해질 때를 기다렸어요. 두꺼운 등산 양말하나 신고 청소를 시작했어요.
하루 동안 열심히 쓸고 닦고 옮기고 치웠더니 몸살에.... 아휴 청소몸살도 장난 아니구나. 누군가 너무 열심히 해서 몸살났다고 했는데, 그게 저에게도 가능한 일이였네요. 남편도 놀랐어요. 이리 열심히 치우다니! 청소와 높은 담쌓고 사는 저로써 스스로도 대견한 일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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