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54

비오는 날 서울랜드. 와우

전날 비바람눈으로 갈지말지 고민하다학교가기 싫은 아이 둘 회사가기 싫은 어른 하나가 가자고해서 출발했어요.준비해둔 방수장갑을 주말농장집에 두고와서 집에 있던 걸 끼었더니 금새 젖어버리더라고요. 발이 젖겠지싶어서 양말도 쥰비해왔어요. 입장하며 물어보니 우리가 첫번째도 아니였다능! 하지만 방문자보다 직원이 많더라고요. 비만 아니면 멋진 벚꽃들과 낭만을 부르짖을 수 있었을텐데… 사진상엔 멋질 수고 있겠네요. 중간에 우박도 내렸어요. 허허4시가 넘어가니 너무 추워져서 집으로 서둘러 왔습니다. 지하철로 다녀왔는데 심리적인 거리보다 가깝더라고요. 다음에 남편 연차가 어려울 땐 우리끼리 가보려고요. 날. 좋. 을. 때ㅎㅎㅎㅎ

농사준비를 시작하려는데

비바람눈해의 반복! 벚꽃과 눈은 첨보네요. 4월의 눈도요. 거참. 아래는 어제의 사진이예요. 비온다는 소식에 벚꽃길도 걷고 꽃도사다 심었어요. 한포트에 얼마하는데 한판에 6-7천원씩에도 팔더라고요. 아이에게 자신만의 밭을 만들어주고 꽃을 심게 했어요. 꽃값은 용돈에서 만원만 받기로. 오늘 이리 눈까지 올줄 모르고, 열심히 심었는딩. 훌쩍살아만있어다오.

사고 이야기.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봄이 오는 느낌이 제법 괜찮은 날이었다. 보통은 큰 아이가 벨을 누르면서 장난을 치는데 작은 아이가 문을 두드린다. 아 또 장난 치는구나 하고 느리적거렸다. 그때 작은 아이가 라고 소리를 친다. 현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지만 급하게 문을 열었다. 어떻게 된 거냐는 물음에 라는 대답을 듣고 실내복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미친 듯이 뛰었다. 제발 제발 최악의 상황은 아니기를 바랐다. 작은 아이도 책가방을 그대로 멘 채 앞서 뛰어갔다. 뛰어도 뛰어도 안 나온다. 거의 피아노 학원에 다다라서야 누군가 바닥에 누워있고 머리를 손으로 바치고 있는 여자가 보인다. 내 아이와 가해자로 보이는 여자다. 나는 아이 바로 앞까지 달려가 무릎을 꿇고 를 외쳤다. ..

봄준비. 농사의 시작

트램블린 자리에 텃밭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거 너무 커서 옮기려고 분해하고 재조립하고. 남편 짱. 저도 조금 보조함 ㅎ텃밭을 준비하는데 아빠가 오셔서 잔소리를 삽화나 하나 하시고 가심. ㅋㅋㅋ 다행히(?) 둘째가 할아버지 쫓아다니며 질문 폭격했어요.2년 묵힌 퇴비라 냄새도 안 나고 좋아요. 이 일대가 퇴비냄새로 장난 아닙니다. 햇수별로 냄새가 달라요. 오늘 이만큼, 낼 또다시. 참 전기 로터리 기계를 이번에 사서 했는데, 남편의 만족도가 최상이에요. 작년까지 삽으로 함. ㅋㅋ+다음 날.비가 5mm만 온다더니 시간당이였는지. 우박도 오고하지만 남편은 포기하지 않고.나도 보도블럭을 깔아보고.오늘은 여기까지~~~~ ㅎㅎ내 손꾸락… 얼얼

당뇨관리 - 골고루 이것저것 먹고 운동은 격하게!

✔️ 식후 2시간 혈당: 110✔️ 당화혈색소: 6.6오늘 내과에서 혈당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당화혈색소 목표치가 6.5 이하다.운동 시작한 이후로 몸무게가 6~7kg 정도 늘어서 조금 걱정스러웠다. 근력운동을 시작할 때 pt샘이 이제 식사량이 많이 늘 거라며 '히히'웃고 가셨는데, 정말 그랬다. 와... 내 위가 예민해서 조금만 많이 먹어도 힘들었는데, 그걸 뚫고 식욕이 생기더니 몸무게가 그렇게 는 것이다. 배가 좀 나오긴 했지만 다행인 것은 전반적으로 몸은 탄력이 생겨서 '운동뚠'느낌인 것이다. 이건 아마 운동뚠된 분들만 알 느낌이지만, 나쁘진 않다. 뱃살 빼고. 요 근래에는 여러 가지 집안일로 주 1회 정도만 운동을 나갔고 시간 될 때마다 가벼운 맨손운동만 했기에 더 걱정스러웠..

데크샷시 공사 완료!

샷시공사를 맡기고 다음 주에 가니 이렇게 멋지게 작업해 주셨어요. 아직 완료는 아니고, 맞춤유리 세모모양이 안 와서 그 부분은 빠졌네요. 그리고 실리콘이 한쪽만 발라져 있어요! 다음 주에 바르겠죠! 지금까지 여러공사를 했는데, 여기가 제일 깔끔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그건 바로! 뒤처리가 너무 깔끔해요. 작은 나사까지 정리해 가셨어요. 대부분이 공사만 딱하고 뒤처리도 안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남편이 원래 전기전공이라 이런 부분에 민감해요. 뒤처리까지 깔끔한 분이 대부분 일도 꼼꼼하게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실리콘모양도 그렇고 세심하게 잘 작업하셨어요.유리를 뚫을까하다가 난로 연통을 천장으로 연결하겠다며 남편이 지붕을 뚫었네요. 불연성 스티로폼이 아니라며 놀라 하는 남편... 불연성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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