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오는데, 택배기사님이 급하게 들어오십니다. 1층 공동 현관문을 잡아두고 가시계 뜸했더니 우리 집 택배였네요. 므흣. 주문해 둔 몬트 등이 왔는가 봅니다. 주문해 두고 무얼주문했는지 구체적으로는 기억하지 (못) 안 합니다. 받으면 선물 같잖아요. =ㅂ=)// 그래서 개봉해놓고보니 '내가 절대 주문할리 없어'라고 생각할 만한 노트 두 권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약하므로 행동패턴을 논리적으로 생각합니다. 폴더정리도 그렇게 해요. 어디 있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에 '있을 법한 장소'를 만들고 거기에 정리하지요. 그래서 주문내역을 보니, 역시나 제가 주문한건 아니고요. 노트가 세일을 하는데 뭘 한 권 더 준다고 해서 주문했던 물품이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건 가로로 조금 긴 노트 (아래 사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