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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다다프로젝트) 전시회 ~ 고고~

평소 좋아하는 작가님 두 분 (김경희 작가님과 문선영 작가님)이 마침 한 곳에서 전시회를 하신다길래 다녀왔어요. 이런 횡재가! 더군다나 집과 가까워서 운동 겸 도보로 다녀왔지요. 민화반 언니들과 전시회 관람을 빙자한 식사 약속도 잡고요. ㅎㅎ 오랜만에 연희동으로 갔는데 다다프로젝트 부근에 다른 소규모 전시장도 있고 맛집도 있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선호하는 문화공간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할까 궁금해지네요. 인사동과는 다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다다 프로젝트 전시관은 생각보단 크진 않았고, 비스포크 전시회에 4분의 작가분이 참여하고 계셨어요. 그림은 전시회에서 순서가 다소 섞여 있었던 관계로 한분씩 정리되진 않았어요. * 죄송스럽게도 강서연 작가님 그림을 못찍었어요. 좋아하..

외출하는 날 [daily look drawing]

외출 많이 하는 날 = 소비의 날 요즘 물가도 그렇고 외출이 많이 조심스러워요. 쟁여둔 상품권들을 한데 모아 이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답니다. 거의다 식료품을 샀어요. 앵갤 지수 무엇?! ㅎㅎ 오랜만의 서울대공원은 매우 즐거웠고요. 조심스럽게(?) 소비를 한 덕에 예상보다 많은 지출은 없었어요. 놀이공원은 이제 정말 부담스럽더라고요. 정말 큰맘 먹고 가야겠어요. 이번엔 작은 맘이라 동식물원만 다녀왔어요. 호호 주말농장을 하면 식비에도 좀 보탬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병충해가 잦고 비바람번개 자연재해를 자주 겪다 보니 정말 먹을 게 별로 없었어요. 잡초 뽑는 노동만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가을 모기도 극성이고요. 원래 모기가 많지 않던 곳인데, 올해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저의 다리는 벌집입니다. 벌집.....

바람많아 쓰러진 나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라는 속담을 아시는지요? 그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태풍이 오네마네 하며 비바람도 좀 불고 하더니 이렇게 사과나무가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나마 저건 조금 세워둔 상태였어요. 와 사과나무가 기울다니.. 뭔 일이람.... 옆의 잎이 더 무성한 대추나무가 있었는데, 사과나무와 바이오 체리만 기울어져 있더라고요. 아휴 잡초랑 뒤엉켜서 구분은 잘 안가겠지만 가운데 있는 나무가 바이오체리입니다. 남편이 세워주며 가지를 치면서 보니 한쪽으로만 줄기와 잎이 무성해서 기운 것 같다 그러더라고요. 어차피 올 해는 사과도 벌레랑 새들이 다 먹었기에 가지를 엄청 쳐주고 수형을 잡아주는 겸 쓰러지지 말라고 저리 포박을 했네요. 남편이 자르면서 저더러 '보고 놀라지 말라'더니, 죄수 묶어둔 것 같..

술거르는 남자 : 오디주와 앵두주를 걸렀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바로 술 거르는 날이죠!!!! 오디는 얼추 1~2주 안에 거의 다 열렸기 때문에 거의 같은 날에 술을 담갔어요. 그런데 앵두는 올해는 나무도 크고 열매도 꾸준히 익은 관계로 처음 담근 날과 마지막 담근 날이 얼추 한 달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 큰 한 병은 한 달 뒤에 걸러야 하더라고요. 작년엔 제가 전적으로 따고 담그고 술 담그는 모든 과정을 진행했거든요. 눈대중을 사랑하는 지라 열매 술 설탕을 1:1:1로 하라는데, 그 상황의 기분에 따라 설탕을 넣었어요. 그랬더니 모든 술이 엄청 달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술을 거르는 것도 귀찮아서 쇠망을 대고 대략적인(!!!) 건더기만 걸러지도록 거르고 마셨어요. 기억상 밑에 뭔가 많이 가라앉았던 것도 같네요. 남편은 이..

[9월의 서울대공원] 가즈아~~

두근두근. 9월 남편 휴가를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어요. 휴가가 늘 2월에 있다가 올해엔 운(?) 좋게 9월이긴 한데, 큰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 관계로 '현장학습'을 신청하고 갔어요. 현장학습이라는 말에 맞게 돌아다니며 그림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아이가 그림도구 가방을 놓고 왔네요. 다행히 미아방지용으로 가져온 핸드폰으로 첫째와 둘째가 열심히 찍고 다녔어요. 첫 출사라 그런지 돌도 찍고 나무도 찍고 찍는 게 좋아 마구 찍어대는 모습이 여느 작가 못지않게 진지하면서 귀여웠답니다. 후훗. 몇 년 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동물원 배치가 좀 바뀌었고, 규모가 바뀐 동물들도 있더라고요. 동물원은 저에게 아이러니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좁은 곳에 갇혀 있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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