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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갔네요. 아름다운 하늘과 꽃들이 반가웠는데 속이 시끄럽다 보니 아주 평화롭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흐지부지 살아도 되나 싶게 시간을 흘려보내고요. 그래도 날씨가 좋다 보니 다 괜찮아지는 너~낌.
중간에 자전거로 편의점을 다녀오는 날도 있었어요. 애들이 이제 자전거 맛을 알아서 비록 4발 자전거지만 즐겁게 타더라고요. 걷는 것과 자동차를 타는 것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풍광과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차마 걸어서는 못 가는 길로도 가보고요. 낯선 분들께 인사도 해보고요. 몇 년 전에 송현리 마마정원이라는 행사를 했었더라고요. 아마 코로나 전에 하고 코로나로 잠점 휴식기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그런 터들이 남아서 볼만한 구석이 좀 되더라고요. 코로나도 끝났는데 다시 정원축제하면 좋겠네요.
몇 주 전에 보도불록을 구매해 뒀어요. 정원 바닥에 깔려고요. 풀이 많아지면 이게 즐거움이 아니라 스트레스 아니겠어요. 그리고 원래 꿈은 붉은 벽돌 길이였는데, 그건 좀 비싸고 고심 끝에 보도블록을 깔기로 했어요.
그래서 시험삼아 올려보다 보니 이만큼이나 올렸네요. 모래 사다가 바닥에 깔고 할 거라 원복 할 예정이에요. 하하하 근데 디자이너 특성상 뭐든 해보고 원복 하더라도 중간값이 궁금하다 보니 이리되었어요. 이것만으로도 사진빨도 좋고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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