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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은 농장에 있으므로 패스하고 다시 월요일 부터 물건 내보내기를 했네요.
신으면 발이 아픈 신발들을 위주로 내보내기를 했어요. 안에 털이 있는 반짝이 신발은 겨울 정장에 입으려고 쟁여놨는데 몇년째 그럴 일이 없군요. ㅎㅎㅎ ;;
미싱에 취미를 둬서 다니던 회사에서 나온 자투리 천들을 모아뒀는데, 일부는 썼고 일부는 그대로 두었었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쓰지 않겠다 싶은건 내보내기로 했지요. 천을 정리하려고 하니 큰 아이가 와서 '와 이천은 내옷만들어주세요' 이러면서 몇가지를 빼냈네요. 완전 싹 버리고 싶었는데 아쉽다아아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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