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역시 귤, 남편과 맛나게 먹는 귤 간식이 귀하던 겨울에 아빠가 가끔씩 사 오시는 귤 한 박스는 저희 삼 남매의 귀중한 간식이었어요. 이 간식이 일주일이나 갔을까요? ㅎㅎ 우리 삼 남매는 손가락이 노래지도록 까고 까고 또 까먹었지요. 조금 가난한 유년시절이었지만, 저는 입맛이 까다로웠습니다. 같은 상의 국이 두 번 이상 오르는 거 싫어하고, 상할 듯한 음식에 극도로 예민하지요. 그림 drawing/그림일기 - joy n happy 201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