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ion 5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2021년이라는 해가 있었지~ 라는 느낌의 해였어요. 존재감이 있는 듯 없는 듯한 한 해였죠. 어느 정도 나이가 늘면 이벤트가 줄어들어서 그럴까요? ㅎㅎ 조이는 내년에 학교에 갑니다. 2022년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기..기대.. 와 걱정이 되네요. 부디 조이와 해피 모두 건강하고 무사태평하면 좋겠어요. 예전엔 복을 바랐지만, 가장 큰 복은 현상유지 (+조금 더 나은 삶)가 아닐까 싶네요. 코로나의 존재만 희미해지길 바라봅니다. 요즘 기원은 그것뿐이네요. 모두 건강한 2022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파란 꽃다발 한가득

설 연휴 때 시골 대신에 주말농장에 갔어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참 다행이지요. 아이들이 노는 틈에 비닐하우스 구석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한낮의 요즘은 참 따스한데 비닐하우스 안이다 보니 등이 무척 따갑더라고요. 아이들이나 남편도 5분에 한 번씩 불러대는 통에 부서지는 집중력을 겨우겨우 끌어 잡아 완성했네요. 원래의 색상은 이보다는 푸른빛이 강한데요. 노을빛이 스며드니 다소 부드러운 인상의 그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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