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이런저런

부부무슈 에스프레소

uchonsuyeon 2023. 2.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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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 준 부부무슈 에스프레소집을 찾아갔습니다. 와... 자주 가던 길에 있는데 기억을 못 한 게 당연하죠. 사람 많이 다니는 길에 있음에도 골목에 있는 인상을 주는 에스프레소바였어요. 정말 바형태라 바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는 들어가 앉을 수가 없고요. 테이크아웃은 에스프레소가 안된다길래 아이 때문에 그러니 테이크아웃을 부탁드려서 구입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정문 옆에 작은 창이 있는데, 아래 사진의 창이에요. 여기서 테이크아웃 주문을 받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작은 양이기에 이런 날씨에는 더 금방식어 테이크아웃을 잘 안 하나 봐요. 사들고 한강공원으로 가면서 먹었는데, 찬바람 맞으며 들기에는 손도 시리더라고요. ㅎㅎ 

크림 콤파냐? 크림에스프레소 커피가 인기가 많다고 하셔서 그걸 시켜마셨어요. 와. 이렇게 맛나도 되는건가. 크림맛이 강해서 에스프레소의 씁쓸한 맛은 절반이상 마셔야 알 수 있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맛에 어우러져서 커피가 아닌 케이크를 먹는 기분도 듭니다. 

다만, 사장님 우려처럼 금방 식으니 얼릉 먹어야 하지요. 한강공원 찬바람 맞으며 먹는 건 비추입니다. ㅋㅋ 너무 추웠어요. 나도 바에서 홀짝 대고 싶다. 그리고 이곳은 듣고도 이제야 방문하게 된 건 정오 12시에 열기 때문이에요. 아침 산책으로 오면 닫혀있거든요. ;ㅂ;) 그런 면에서는 한강에스프레소가 아침부터 열기 때문에 다행이죠. 

친구 말이 에스프레소바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차분히 하나하나 찾아가겠어요. 으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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