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5 32

파란 여름 원피스

휴우우우 얘기했던가요? 큰딸 조이는 감정 기복이 심하답니다. (이건 어린이집 선생님도 인정 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이 하루단위 감정기복이 요즘은 30분 단위로 바뀌고 있습니다. 엄마가 화를 내면 ‘으르렁’ 똥개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진심, 어의없어요. - _-);;; 오늘은 아침에 파란 여름 원피스를 입겠다고 40분은 떼를 썼나봅니다. 출근도 잊은채 어르고 달래며 겨우.... 여름원피스 위에 덕지덕지 다른 옷(가디건과 기모바지)를 입히고 출근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쭤본적이 있어요. ‘애가 너~~~무 자기 입고 싶은게 명확해서 이게 괜찮을까요?’ 라고요. 선생님 왈“괜찮아요 어머니, 여름에 겨울 옷입고 겨울에 여름옷입고 오는 애들 많아요. 그렇게 보내주시면 원에서 알아서 할게..

전우들 돌격~!

이제 가릴 곳없이 진격하고 돌격하는 해피입니다. 허허허 엄마보면 방긋웃으며 진격해옵니다.엄마붙잡고 일어서는 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해피는 우량아... 뼈가 굵은지 키가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간답니다.그래서 안고 있을때 버둥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방긋거리면 아주 귀엽지만요 ㅎㅎ 요즘은 화장실에 꽂혔는지 화장실 문만 열리면 달려갑니다. 화장실에서 해피와 남편과의 일화도 곧 하나 올립죠 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