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 3

보강토 + 석벽 쌓기

집을 짓기 위해서는 흙을 돋아야 하는데, 흙을 돋고 1년은 지나야 지을 수 있다고 한다. 흙이 다져지는 시기가 필요하다. 집 짓는 것도 휴지기가 있는 게 같은 이유일 것이다. 그전에 일단 칡넝쿨들이 범람하지 않도록 농약을 쳐야 했다. 물론 이런 모든 노력들은 남편이 한다. 나는 그저 차에 몸을 싣고 가서 애들만 돌볼 뿐이다. 남편은 우리를 근처 지평레포츠 공원에 두고 농약을 치러갔다. 코로나로 사람이 많은 곳에는 안 가고 있는데, 이 공원은 참 한가해서 좋더라. 이 넓은 곳에 전체 인원이 10명은 되었던가. 오래간만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다. 농약을 치러간 남편이 전화가 왔다. 흙차를 발견해서 따라갔다 오겠노라고. 땅계약을 한 후로 여기저기 흙을 알아보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더욱 위축된 경기..

땅을 구입했다.

드디어 찾던 땅을 구입했다. 위치는 지평면에 있고 대략 200평 정도 한다. 최근에 거래량이 줄어 땅값이 떨어진 덕에 원하던 가격에 구입을 했다. 원래 지평역 부근 부동산만 돌아보다가 좀 더 범위를 넓혀 찾기 위해 용문역 부근 부동산을 찾아갔었다. 가격이 큰 땅은 직접 보여주고 작은 땅은 주소만 줘서 찾아갔는데, 일전에 봤던 땅의 옆 옆 (거의) 네모 꼴의 땅이 적당한 가격에 나와있어 놀랐다. 일전에 본 땅은 길이 작게 연결되어 있고 뒤쪽 땅이라 땅을 돋는데 문제가 조금 있었다. 바로 앞 땅은 그대로 두고 네 면을 다 석벽을 쌓아야 해서 고민되었다. 그리고 가격도 더 커서 부담되었다. 230평인 데다 당시에 평당 60만 원이 넘어 예산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땅을 구입하고 보강토를 쌓고 석축도 쌓는다면, ..

벚꽃 꽃말 cherry blossom

Cherry blossom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 https://brunch.co.kr/@uchonsuyeon/674 벚꽃 꽃말 cherry blossom 코로나로 방콕을 하고 있지만, 시골에 다녀올일이 있어서 간만에 며칠간 지방을 다녀왔어요. 차를 타고 안양천을 지나가면서 보니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보이더라구요. 이동중이라 지나가면서 보았지만 만개한 벚꽃이 참 아름다웠어요. 긴 시간을 달리고 도착한 시댁인 영암에선 매년 이맘때 를 한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어, 방문한 brunch.co.kr https://www.youtube.com/watch?v=CqNODbKzxfE&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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