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봄느낌이 나는 양평이에요. 나무를 옮겨서 잘살까 싶었는데 다행히 꽃이 핍니다. 으흐흐흐흐 한번 뿌리를 내렸던 식물들은 생명력이 강한 듯합니다.옆옆땅이 땅을 돋고 있어요. 이웃이 하나 더 늘겠어요. 그리고 뒤뒤옆집을 새로 사서 이사온 서울 분도 계시고요. 그 분도 이것저것 공사를 해야해서 앞으로가 걱정되네요. 서울사람 마인드로 살면 문제가 생겨요. 자기 권리를 찾는다고 니 땅 내 땅 가리면, 분쟁이 생기거든요. 저희도 땅을 많이 내어줬답니다. ㅠㅠ 토목공사까지 하고 나니 그런 마음을 포기했다고 해야하나 나아졌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ㅎㅎ 대화할 기회가 있어 잘 말씀 드렸는데 몰겠군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