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6 2

준공허가 완료! 두둥

드디어 준공허가가 났습니다. 남편의 고생이 빛을 발하여.. 울타리는 급히 안해도 된다는 공무원의 말에도 굳굳이 (거의) 작업을 마쳤고 신고했고 준공허가가 났습니다. 사실 지붕 서류가 부족해서 안난거라고 하드라고요. 아무튼 준공이 났는데, 좀 덤덤하네요. 준공된 기념으로 커튼도 달았어요. 여러가지 집기를 농막에서 옮기기도 했고요. 자질구리한 것들이 많아서 급한 것만 옮겨놓고 천천히 하기로 했습니다. 데헷. 준공기념인지 비가 주룩주룩.. 주루루루루루루룩. 남편은 덕분에 방에서 잘 굴러다녔어요. 방은 안막커튼으로 했지만 거실앞에는 캐노피도 있고 나중에 추가 공사가 있을 예정이라 레이스 커튼으로 했네요. 기성품을 알리에서 샀더니 길이가 애매해요. 집이 창문마다 안쪽에 나무로 루바가 쳐져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커..

가을엔 역시 '용문사'

지난주에 갔으면 참 좋았을 테지만, 나가는 건 싫어!라고 하는 큰 애 때문에 이번 주에 다녀왔어요. 안 가면 이러쿵저러쿵 협박을 겨우해서 다녀왔어융 ㅜㅜ 또, 이 아이들 특징이 나오면 '좋다해!'하며 발발거리며 잘 다닙니다. 주차가 만석이라 남편이 겨우 자리를 잡아서 차를 대었어요. 천운에 가까운 운이 없다며 자리가 없겠더라고요! 어떤 스포츠카가 들어오자마자 자리 잡는 걸 주차장 길옆 위에서 봤거든요. '헐'.. 차도 좋은데 운도 진짜 좋더라고요. 가운데 양캐릭터 이름이 양춘이에요. 양평이라 양이 캐릭터인가 봐요. 발바닥이 지금 보니 은행잎이 있네요. 차에서 내리니 너무 춥고 날씨도 꾸리꾸리한데, 올라가다보니 더워지더라고요. 모두 외투를 벗었어요. 그리고 하필 이날 '양평군수배 등반대회'가 열려서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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