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drawing/그림일기 - joy n happy 259

아침의 설렘, 일주일 룩북 [2022. 5. 30 ~ 6. 5]

#일주일룩 안 쓰는 채색 도구도 많고, 코로나로 집 룩만 입던 습관도 버릴 겸해서 일주일 룩북을 시작했어요. ㅎㅎ 옷 정리할 때마다 일 년을 넘게 안 입은 옷들이 많더라고요. 어울릴까? 고민했던 옷도 똥배 괜찮아? 했던 옷도 과감히 입고 다녀요. 아무도 뭐라 안 하고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ㅎㅎ 애들도 예쁘다 해주고요. ㅎㅎ 제 똥배를 사랑해주는 아이들이지요 ㅎㅎㅎ '대강 입자'에서 '오늘은 무얼 입을까' 고민을 하는데, '안 입는 옷이 어딨지?'라면서 우선 안 입었던 옷들을 찾아 입어요. 아침의 설렘 포인트가 되네요. 출근을 위해 신경 쓰던 기분도 생각나고요. 아주 우아하고 멋진 엄마는 되지 못하겠지만, 아침부터 푸닥거리며 재밌는 엄마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https://brunch.c..

'기념 토스트'의 날

두 따님들의 식성이 각기 달라 아침마다 3종류 이상의 음식을 만듭니다. 뭐 특별한 건 아닌고, 큰 애가 베이컨+계란을 먹는다면, 둘째는 식빵에 치즈를 올려 토스트로 굽는 거죠. 혹은 큰애가 식빵에 딸기잼을 먹으면 둘째는 밥에 김을 싸 먹어요. 남편은 대세를 따르고 저는 식빵에 다른 걸 넣어먹으니 아침마다 여러 종류의 결과가 나온답니다. 부모가 다 그렇잖아요. 애 입에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하는 마음과 노력이요. 오늘은 식빵을 꺼내다가 얼마 전 본 릴스영상을 보고 만들었어요. - 식빵의 배를 네모나게 자른다. - 뻥 뚫린 식빵을 버터 바른 프라이팬에 약불로 올려둔다. - 그 안에 계란물(계란+베이컨 약간+양말 다져서+소금+후추)을 넣어 굽는다. 이때 계란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1차 때 덜익었.....

내가 범인을 찾았어

엉뚱한 매력이 많은 둘째라 혼내기 어려워요. 허허 저럴땐 어찌 혼내야하는지... -해피범인아, 저렇게 하면 엄마가 다시 개야하니까 힘들어. 다음부터 그러면 안돼~ 정도로만 말해주었어요. 허허허허허 https://brunch.co.kr/@uchonsuyeon/872 내가 범인을 찾았어 엉뚱한 매력이 많은 둘째라 혼내기 어려워요. 허허 저럴땐 어찌 혼내야하는지... -해피범인아, 저렇게 하면 엄마가 다시 개야하니까 힘들어. 다음부터 그러면 안돼~ 정도로만 말해주었어요. 허허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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