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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 황현진 지음. 누군가의 추천으로 사다 쟁여놓고, 너무 많은 책들을 처리하기 위해 속독으로 읽기 시작했다. 중요한 부분은 메모로 가로채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중요부분만 쏙쏙 빼갔다. 메모를하면서 읽으면서 ‘어라~’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온다. 이런저런 구구절절한 설득에 관련된 책보다 더욱 현실적인 세일즈의 입장에서 풀어 놓는 것이, 많은 경험과 실천에서 노하우들이 내 머리를 콕하고 찍었기때문이다. 후딱 한번 읽어버리고 방출하려던 계획을 접고, 재독을 하기로 마음 먹고 책장에 넣었다. 와 닿았던 부분 몇가지. 1. 설득하지 말고 설명하라.2. 쉬운 말이 멀리간다. 3. 잘알면 쉽게 말 할 수 있다. 4. 추상적인 설명 < 구체적인 설명5. 사람을 봐야 가치가 보인다.6. "기대"가 ..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사실 잃어버린건 아닙니다. 그저 문득문득 생각나는 신발들이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저는 신발을 좀 좋아합니다. 구두 디자이너가 되고 싶기도 했어요. 제가 제대로 골라 신은 첫 구두도 생각이 나네요. 대학생이 되었다고 새로 사 신은 검정 학생(?)구두. 그리고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구두를 많이 사 신었어요. 20년전의 마녀구두는 다 닳아서 옆구리가 터질때까지 신었어요. 호주에 있을때 잘 신고 다니던 10달러짜리 저렴 플랫 슈즈도요. 하아. 다시 똑같은거 사고싶다.. 강남쪽으로 회사다닐때는 치장하는데 돈을 꾀 많이 썼는데요.그때 갑부처럼 카드를 긁고 두켤레의 샌들을 장만했답니다. 다음달 카드값때문에 많이 아팠지만 ㅎㅎ 그 두 켤레의 신발을 족히 10년은 넘게 신었으니, 좋은 소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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