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잘못이 없다. 아이가 잘못했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해서 일 확율이 매우 높다. 우리 아이는 자유분방해서 엄마말 잘안듣는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남편이 차에서 아이패드 보는 걸 금지시켰다. 그 이유(눈에 안좋은 점)를 설명하면서. 그러자 아이는 곧 납득했고 합의했으며 그 후로 차에서 아이패드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인 나도 아이들이 두눈 뜨고 있을땐 핸드폰을 보지 않는다. (나는 차 모서리 공포증이 약간 있어서 다른 곳에 집중해야하는 편이다;) 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TV부터 켜고 놀다 그대로 밥을 먹는다. 내년이면 학교도 가야할 아이가 어떤 교육도 없이 놀고만 있다. 노는 걸 적극장려하지만, 마냥 노는 것과 원칙을 가지고 노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나도 원칙을 세우기로 했다. 아이가 들어오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