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역 부근에 혹시 나하고 도예체험이 있을까 하여 검색했었어요. 전화드렸더니 선생님 몸이 좋지 않으셔서 다음에 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름이 #카페 항시라는 곳이었어요. 이름이 특이하지요. 그러고 잊고 있다가 이번 주는 좋은 카페 좀 가보자라고 생각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카페 항시를 발견한 거예요. -ok 콜! 그러고 이정표 찾아 구비구비 들어가보았지요. 다행히 카페도 열려있고 도예체험도 바로 된다고 하셔서 하게 되었어요. 원래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즉흥적으로 간지라 그러지 못했네요. 카페 사장님이 여자분이시고 도예선생님이 남자분이신데 부부시래요. 두 분 다 인상이 좋으셨고, 도예 선생님은 예상보다 더 친절하게 아이를 지도해 주시더라고요. 아이는 바닷문양이 가득한 컵을 만들었고요. 저는 레몬 문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