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

book.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by. 알랜 피즈. 바바라 피즈

방법을 목표로 알고 살았다니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것은, 모르는 것을 찾기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다짐을 받는 행위이다. 정리되어 있는 생각들을 책을 읽으면서 갈무리하고 다지면서 정말 내 것으로 만든다. ​ 요즘에 읽는 책 중 에 대한 책이 많았다. 요즘이라고 해봐야 근 1년을 말하는데, 어찌 보면 좀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 어찌어찌 읽어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에 대한 저자 각자의 해석과 그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예전에 읽었던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따르고 싶으면서 반작용이 일어나다 보니 온전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드는 데 장점을 꼽자면, 시강의 다양화다. ​ 이 책은 과 에 대해 그 중요성을 쉬운 예시들을 들면서..

내 인생 책 <art&fear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데이비드 베일즈, 테드 올랜드 저/임경아 역 나는 그림을 그리고 그걸로 밥을 먹고살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어느 회사를 가든지 멘토로 삼을만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아니 동료들의 말을 들어보면 딱히 그들에게도 제대로 된 멘토는 찾기 어려운 듯싶다. 회사에서 좋은 멘토 찾기 어려운 것과 같다. 그래도 계속되는 갈급함에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가는 길이 내가 하는 일이 맞는지. 이렇게 괴로운 것도 맞는지에 대한 고민들 말이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제목이 확 와닿았다.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두려운 혹은 무지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렸다. 예술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글들이 많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논조..

Book. 센스의 재발견 - 미즈노 마나부

센스의 재발견이라는 책은 페북 친구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공유 주신 문구도 좋았지만, 책 제목 자체도 좋았다. 일본 작가들의 책은 내용이 너무 적은 경우가 많다. 책값은 동일한데 내용이 부족해서 아까운 기분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점차 일본 출신 서적을 사는 게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추천도 받았겠다, 무작정 주문을 해 받아 두었다가 한참을 지난 후, 읽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구마몬(일본 구마모토 현의 검은 곰 캐릭터)을 만든 유명한 분이시다. 디자이너라 디자이너가 쓴 책은 좀 더 잘 와 닿는다. 창작에 대한 고민을 은근히 여기저기 녹여내어 공감을 사기 때문이다. 이분은 디자이너이자 회사대표이기에 사업적인 감각과 사회생활 등에 대해서 책에 정리해주셨다. ‘와 닿는다’라는 건 작가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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