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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B%AC%EC%82%AC%EC%A0%95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셔서 알게 된 심사정이란 분의 초충도를 그렸어요. 민화로 남는 그림에서 사람 이름을 찾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에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전체적인 그림 느낌도 나붓하니 좋더라고요. 원래 이름 있는 양반댁이라 그런지 물감 사용이 좀 더 편해서였을까요. 색감이 좀 더 다채롭고 차분한 느낌이라 아주 제 취향에 맞습니다.
같은 그림으로 부채에 그렸는데, 느낌이 잘 맞고 매력적이더라고요.
https://uchonsuyeon.com/1033?category=1285974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때는 '스스로가 어느 정도 이름을 날리긴 해야 하는데'라고 어렴풋이 생각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창작에 대한 압박이 강했고요. 민화를 하면서 누군가의 작품의 길을 따라가면서 이런 멋진 작가를 만나는 기회를 얻어서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자체로 즐기고 있고 나아가 내 창작 민화로 발전할 수 있겠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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