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올해 농사는 반타작했는데 그중 잘된게 바로 사과대추예요. 입이 심심하지 않을만큼 열리기도했고 맛도 좋고요. 한 그루 뿐이라 더 사다심고 싶네요.
맛있는 건 벌레도 알고 새도 알아요. 잘익은 사과대추에 벌들이 날라와 먹더라고요. 바닥에 떨어진 사과대추가 아까워서 들었다가 깜짝놀랐어요. 개미들이 와글거리더라고요. 마침 개미굴 입구였어요.
그래서 먹다 남은 씨앗부분을 개미굴 입구에 놓아두었죠.
다음 날 갔더니 놓아둔 씨앗부근으로 굴 구멍이 더 생겼고 크기도 좀 줄었어요.
이런걸 볼 기회도 있고 시간도 있으니 참 좋네요 ㅎㅎ
+
하루이틀 지나서보니 대추흔적도 없어졌네요. ㅎㅎ 이런건 애들이 관촬해야하는데…ㅎㅎ
728x90
'라이프 my life > 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정체가 무엇이냐? 무가 아니였더냐? (0) | 2021.11.22 |
---|---|
밤사이 냉해 ㅠㅠ (0) | 2021.10.17 |
화로가 있는 테이블 만들기 (0) | 2021.09.27 |
내 자리입니다 (0) | 2021.09.25 |
딱 두개 열린 사과 중 한 알 (0)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