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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시간거지에서 시간부자로

워킹맘, 애둘, 주말 부부하지만 현재, 브런치 지속 연재, 글쓰기 모임 (주 1회 글쓰기) 참여, 매일 아침 영어공부 후 steemit 업데이트, 종종 그림 그리는 방법 steemit 업로드, 틈틈이 독서, 9-7 근무, 주 3회 점심 헬스, 퇴근 후 애 둘 케어, 그리고 남편 들들 볶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대단하세요!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어쩌다 부지런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 걸까요?그 비밀 대 공개~ 짜잔~ 응? 1. 포기할 건 포기하자좋은 엄마가 되기를 포기하자애를 완벽하게 케어할 수 없음을 직시하면 편합니다. 예쁜 여자가 되기를 포기하자선택하세요. 예쁜 여자로 살기 위해 시간을 쓸 것인지, 자기계발이나 다른 일을 위해 시간을 쓸 것인지. 좋은 아내가 되기를 포기하자같이 일해야 한다면 공동생활체..

불면증 30년 외길 인생

안녕하십니까? 불면증 외길 인생 30년(이였던), 유천수연이올시다. 오랜 세월 쌓아온 불면증 해소 노하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주의, 지금은 거의 불면증과 작별하고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격도 많이 순해졌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불면증으로 고통받던 당시, 나란 사람의 특징!! 1. 커피 따위에 잠이 오락가락 하진 않았습니다. 2. 생각이 많음. 남 걱정도 대신해주는 사람이었소이다. 3. 예민 보스 - 모든 게 예민한데, 장도 예민해서 새벽에 깨서 가고 그랬습니다. 4.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 그런가 상상력 끝내줍니다. 그 말은 무언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구 마구 밤새도록 '공간적'으로 상상한다는 얘기죠. - _-) 5.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해서 밤에 그림그리고 일하는 나쁜 습관도 있었지..

백팩. 또르르

저는 회사에 백팩을 메고다닙니다.자전거를 탄 후로 그렇지요. 지금은 너무 추워서 자전거는 못타지만, 그래도 백팩을 메고 다녀요. 애가 둘이니 백팩이 나름 편하지요. 그래서 가끔....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오면 가방이 저래요.. 앞주머니에 비상용 '생리대'를 넣고 다니는데, 오픈해놓는거 있지요.. ㅜㅜ 도착해서야 알다니..애둘 아줌마가 되니 조금은 덜 부끄럽습니다만, 부끄럽긴 부끄럽네요 허허

내 친구 레오 또 만나

우리 레오가 처음 집으로 오던 날을 기억해요. 인천에서 당산을 넘어가는 다리 아래에서 3개월 된 레오를 처음으로 안은 건 나였지요. 마침 아빠가 담가두신 더덕주를 답례로 드렸어요. 처음에는 너무나 당황했답니다. 코카스파니엘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3개월이라는데 크기가 이미 이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깜순이보다 더 컸어요.. ;;;;;; 저는 물건이나 동물이나 첫눈에 반해버리면 오래 함께해요. 우리 레오도 그랬어요. 크기는 좀.. 많이 컸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지요.레오가 청소년’개’기가 지날 즈음,아빠가 입원하실 일이 생겼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사료통을 한가득 채워 놓고 병간호를 갔지요. 그래서인지 레오는 평균 잉글리시 코카스파니엘 보다 조금 더 컸어요.코카스파니엘은 악마견 중 하나라는데,우리 레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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