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중에 무소유라던가 무구입이라던가 그런 내용들을 보며 과연 그게 가능한가를 궁금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나는 몇개월간 나를 위한 옷을 사지 않았다. 아 바자회사에서 최근에 원피스 두 벌을 오천 원에 산적은 있다. 새 옷을 사진 않았으니 안 산 걸로 치자. 신발은 크록스가 초특가 세일 (짝퉁일 수도)하길래 필요해서 구매했다. 그리고 주말마다 양평에서 주말농장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신발은 한 켤레 (이것도 크록스 스타일) 사긴 했다. 필요에 의해서만 사고 사고싶어서는 사지 않았다. 무언가 소비를 하고 싶은데, 이미 물건이 많아서 살게 없다. 그래서 먹을 것만 산다. 사실 먹고 싶은 것도 많지 않아서 애들이 원하는 걸 위주로 사주는 편이다. 그런데 지금의 아이들은 햄버거보다는 라면을 좋아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