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된 집이 거의 완성!
썬룸형태의 앞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집을 크게 할 수 없어서 이런 공간을 늘리기로 했어요. 농막에 좀 지내다 보니까 굳이 집은 안 커도 되는데, 야외에서 춥거나 덥지 않게 활동할 곳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공간이 있으면 집안으로 흙먼지가 덜 들어와요. 농막 앞에 평상하나 있고 없고 가 엄청난 차이가 있었어요. 하루 5번 쓴다->하루 3번 쓴다 이 정도요. 아. 물론 첨에만 그렇게 열심히 흙을 쓸어냈고 나중에 그냥 흙과 지냈어요. 지내보면 손가락 끝에 낀 흙이 더러지 않는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죠. 서울엔 대중교통 손잡이만 봐도 세균이 많잖아요. 더운 날씨에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시더라고요. 여기 해주신 사장님이 자기네는 위쪽을 유리로 해봤는데 한여름에는 60도까지 올라간다면서, 이렇게 하길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