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어느 날, 남편과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시농부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오기전부터 남편은 어떤 걸 심을지 어디에 심을지 한참 고민을 했어요. 그리고 모종을 사다가 빌라 밑 남는 주차장 공간, 해가 잘드는 곳에 작업을 시작합니다. ㅎㅎ 저는 이날은 사진만 찍었어요. 사실, 이 프로젝트는 딸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시작한 일이지요. ㅎㅎ 아주 즐거원합니다. ^^ 물을 흠뻑주고나서야 일이 끝났네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몇개되지도 않았으니.. 그러나... 곧 이들에게 시련이 옵니다. 띠리리리 또르르르 또르르 또르르 또르르르르 (인간극장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