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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2

튤립 파괴자가 나타났어요 & 정화조 업체 변경

눈누난나. 즐겁게 주말농장에 갔어요. 기대한 만큼 예쁘게도 꽃대들이 올라왔더라고요. 우리농장 미니꽃밭은 삼각형으로 된 입구에 있는 것과 농막 앞쪽 길게 있는 꽃밭 두가지가 있는데, 입구 부분 삼각형 꽃밭에는 튤립을 많이 심어뒀다. 오며가며 보는 사람들도 즐거우라고. 꽃이 예쁘게 피어오르라며 쓰다듬어주고 예뻐해줬는데,... 아래 두 사진만큼 컷는데... 큰 아이와 토지 경사면에 꽃씨를 뿌리고 오니 둘째가 아작을 내놨다. 하아. 와.. 이놈의 시끼.. ㅠㅠ 허망하다. 주말내내 우울했다. 작년부터 심어뒀는데, 꽃은 아작내놓고 뿌리도 다 캐놓고. 뿌리가 다 상했네 허허 떼찌를 하고 뭐라해도 방실거리며 웃는다. '너랑 안놀거야'라는 소리에 삐져서 농막안 텐트안 이불속에 작은 산을 만들고 엉엉 운다. 하아... 5..

봄봄봄 그리고 비닐 하우스

봄 같은 낮이지만, 아직도 아침이 되면 얼음이 생기는 날씨다. 이런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도 나보다 한참 작은 식물들은 열심히 자라나고 있다. 봄의 전령사라는 크로커스의 잎과 꽃봉오리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3일을 있다 왔는데, 그 3일간에도 눈으로 보아도 느껴질 만큼 자라는 게 보였다. 정화조 공사를 해야 해서 정원을 옮겨야 한다. 남편의 실수로 밀려났던 크로커스 한 뿌리가 다시 자리를 잡아줬는데도 말라죽어서 걱정이다. 정화조는 놓긴 해야 하므로 어쩔 수 없다. 이제 일 년 자리를 잡아가는 애들도 옮겨야 한다. 흐흑. 베로니카들도 옆에서 새 싹이 올라오고 있다. 죽어버린게 아닌가 노심초사했는데, 다행이다. 인기 많은 꽃들은 씨앗부터 키우는 방법까지 자세히도 나와 있건만, 어떤 꽃들은 어떻게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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