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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또 만들고 있습니다. 허허
화단경계석이 좀 남아서 파이어핏을 만들었어요.
대강 만들어 잡초도 태워보고요. 나름 괜찮네요.
마무리는 남편이 ㅎㅎ 꼼꼼해~~
아이들은 온종일 진흙놀이를 했어요. 잘 다져진 땅을 파고파고 물 넣고 넣고요. 온몸은 진흙탕이 되었지요. 큰 애가 이렇게 진흙으로 남겨줬더라고요. 그래, 너희의 죄를 사하노라~~
양평집에 자라고 있는 양파가 있더라고요. 큰 아이 텃밭에 심어줍니다. 1평도 안 하는데 계속 심고 있어요. 터지겠네~
다행히(?) 양평도 봄이 와요. 놀랍게도(?) 같은 꽃나무일지라도 아래아래아래 집에서는 만개했는데 저희 땅 꽃은 봉우리도 안 생긴 게 많더라고요. 몇 미터 위라고 다른 지역 같아요. 작년에는 제대로 관리 안 하고 넋 놓고 살았더니 올해의 봄은 모든 게 새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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