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여행을 떠날거다.

uchonsuyeon 유천수연 2019. 10. 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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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휴가일정과 내 휴가일정이 거의 맞지 않아서 결혼후 휴가여행은 한번 정도 간 것같다. 이번엔 다행히(?) 내가 반백수라 남편일정에 맞춰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었다. 남편이 하는 일은 프로그래머인데, 프로젝트 프로그래머인가 뭔가 설명해도 잘 모르는 뭔가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파견나가서 프로젝트단위로 일을 하기때문에 갑의 눈치와 회사의 눈치를 한꺼번에 본다. 그래서 휴가가 늘어지거나 못가거나 급작스레 주말에 출근한다던가 변수가 많다. 다행히 이번엔 프로젝트 사이에 5일가량 시간을 빼서 드디어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둘째가 떠나는 첫여행일거다. 명절때 시댁, 친정가는 일은 여행이 아니므로 제외! 

 경주와 남해를 둘러보기로 했다. 경주는 결혼전에 홀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기차가 가는 곳으로 주로 여행을 했어서 휴가땐 주로 부산에 갔었다. 그러다 한번은 마음 먹고 경주로 갔다. 열심히 걷기 위해 검은색에 형광분홍의 로고가 박혀 있는 나이키 운동화도 구입해서 떠났다. 짧은 반바지에 스포츠티셔츠류를 입고 돌아다녔다. 이동은 주로 자전거를 빌려서 다녔고, 기차와 버스를 이용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건,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가 30분 걸린다고 했는데, 10분 남짓 걸려 도착했던 일이다. 엄청난 속도로 쌩쌩 달리는 버스들 덕분에(?) 이동시간이 늘 빨랐다. 경주엔 볼만한 유적지들이 많아서 가는 곳마다 즐거웠다. 다만 먹거리가 몇개 없고 맛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어찌되었던, 근처 여행하던 아는 언니도 하루 합류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나의 즐거웠던 기억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리라 생각해서 경주로 가기로 했다. 
 나라 휴가지원 제도로 숙소는 2박 무료로 예약해뒀다. 다소 시내와 멀어서 아쉽지만, 너무 늦게 예약한 우리탓도 있다. 경주를 2박하고 1박은 친구가 사는 남해로 간다. 남해찍고 서울올라오면 좀 빡셀까나. 뭐, 운전은 남편이! ㅎㅎ 조금 길게 여행을 다니면 좋은데, 다음 주 월요일 나의 일정이 있어서 아쉽다. 그래도 경주에 다녀올 수 있는게 어딘가! 참 다행이다. 준비 잘해서 잘 다녀와야지. 그러기 위해 일단 일을 빨리 끝내야 겠다. 음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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