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이런저런

신종 우체국사기같은 실수

uchonsuyeon 2021. 3.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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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도 주말농장에 있었다. 그런데 문자가 하나 왔다. 우체국 택배가 올텐데 착불이란다. 마침 책선물이 오기로 했던지라 그거리라 생각했다. 상호명이 의아하긴 했으나 어찌되었던 뭔가 온다니 우체국 착불결제를 미리했다. 거금 4500원.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가계부를 정리하다 그 돈이 생각나 택배를 찾아보았으나 없네. 배송조회를 다시보니 도착한 곳은 무안이였다. 헐.

와 이런. 우체국에 전화해보니 보낸업체가 잘못 등기한 관계로 자기들의 문제는 아니기때문에 보낸 업체에 문의해주겠다고 하며 통화를 끝냈다.
하하 완전 피싱당한 기분이네. 와. 우체국 전용카톡대화라고 철썩같이 믿은 게 바보같아. 피싱 당한 사람 가엽게 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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