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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앵두가 열렸다. 제법 맛있게 익어 뜨거운 뙤약볕아래에서 열심히 땄다. 앵두가 비싼 이유는 따기 어려워서 인 것같다. 나뭇잎 사이에 가려진 녀석들을 요리저리 땀흘리며 한참을 땄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바질 한잎을 잘라다 쌈싸먹었다. 새콤달콤함이 바질향으로 감싸져 상큼해진다.
다 좋은데 씨앗 뱉기 힘들다. 옆 빈땅이 앵두밭이 되길 바라며 씨앗을 멀리멀리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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