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drawing/민화 minwha 24

[민화공모전 전시회 + 부채전]을 다녀왔어요.

전국민화공모전 전시회 (한국미술관) 제가 꼭 그려보고 싶은 그림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백선도'에요. 왜 그리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냥 끌리네요. ㅎㅎ 이번 민화공모전 당선작 전시회에 백선도가 나오길래 (인스타그램 팔로잉하는 작가님들 사진 보고 정보를 얻었어요) 무리를 해서라도 가기로 결심했답니다. 불끈! 그래서 오늘 오전에 다녀왔어요. 막날에 가도 좋은데, 대부분 전시회가 막날엔 철수를 하느라 제대로 보기 어렵더라고요. 지난 번에 보고 싶던 전시회를 못봐 피눈물을 흘린 기억이.. 백선도가 최우수를 받고 바로 옆에 대상도 있다보니 사람들이 좀 몰려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어요. 아니, 아직 제대로 볼 식견이 되지 않는다고 할까나요. 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서 팔뤄잉하는 이정은(숲속민화) 작가님 그림도..

포도도 - 자작 나무와의 전쟁

민화하는 사람 중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자작그리기 추천해주기~! ㅎㅎㅎ 하아 정말 힘들었어요. 거의 다 그려서야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요령을 깨달았으니 말이죠. 잘 그리려면, 채색붓, 바림붓, 마른붓, 조금 젖은 붓 이렇게 놓고 살살 달래며 채색해야합니다. 히히히히히 이 작업끝나고 자작위에 도화그리고 있는데, 요 그림이 면이 작아서 그런가 꽃이 있어서 그런가 더 낫더라고요. 고것도 완성하면 업로드~~ ㅎㅎ

조충도, 화훼도 4점 셋트 민화그리는 중~

민화선배님이 그러시더라고요 - 기왕 배우는거, 한번 할때 두세점은 따로 연습해봐야지! 그래야 늘어~ 아, 그렇구나하는 마음에 4점셋트를 두셋트씩 더그렸어요. 사실 본뜨다 망친 것까지하면은 더되고요. 4점셋트인데, 소소한 부분과 통바림하는 부분이 섞여 있어 시간도 오래걸리고 품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걸 두 셋트나 더 하려니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ㅎㅎ 민화그림의 큰 장점은 너무 큰 고민없이 집중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점인 것같아요. 적어도 저에게는요. 어제부터 속시끄러운 일이 있는데, 그림작업을 하면서 비워내고 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작업중이에요. 언제끝날까요? ㅎㅎ 오늘은 분홍배경 그림의 모란도에 은색을 발라주었어요. 금은색은 바르면 예쁜데,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나서 아쉽긴해요. 자기만의 색깔을..

이것저것 민화그림 연습 /모란도, 호작도

모란꽃 #모던민화 책에 있는 도안을 여러 개 따서 그려보았습니달. 첫번째는 큰아이가 원하는 색상지정으로 ㅎㅎ 이런저런 테두리는 금색물감으로 칠했는데, 반짝이는 건 제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우리 샘이 주로 쓰시는 색이 아닌 색을 써보려고 했는데 좀 탁한 기운이... 호랑이도 3개나 떠서 그려습니다. 노랑 검정호랑이가 정말 오래 걸렸네요. 검정은 한번만 삐끗해도 큰일이라. 노랑 호랑이 중간에 둘째가 점을 찍고가서 문양이 살짝 다름.. ㅜㅜ 아 그리고 흰 호랑이는 아직도 완성안했네요. 털치는 연습 해본다고 하다가 아직도 진행중.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색이란 게 조합을 잘했다고 해도 막상나오는게 너무 다르네요. 바닥색하고도 스며드는 게 다르고 물양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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