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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새싹과 같다네

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 꽃으로 비유하자면노랑꽃일까 빨강꽃일까 너무 궁금해요. 큰 아이는 아빠 얼굴 닮았는데아빠보다 두배는 눈이 크고(남편은 가끔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성격은 예민 까칠한게 저를 닮았어요. ㅋㅋㅋ그러면서 겁은 또 왜이리 많은지. ;ㅂ;) 백명의 아이가 있으면 백명 다 다른 아이라잖아요.각기 다른 향기와 색을 내뿜는 매력을 가지고 있겠죠우리 아이들은튼튼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되면 좋겠고그 뿌리에는 부모의 사랑..

파란 여름 원피스

휴우우우 얘기했던가요? 큰딸 조이는 감정 기복이 심하답니다. (이건 어린이집 선생님도 인정 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이 하루단위 감정기복이 요즘은 30분 단위로 바뀌고 있습니다. 엄마가 화를 내면 ‘으르렁’ 똥개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답니다. 진심, 어의없어요. - _-);;; 오늘은 아침에 파란 여름 원피스를 입겠다고 40분은 떼를 썼나봅니다. 출근도 잊은채 어르고 달래며 겨우.... 여름원피스 위에 덕지덕지 다른 옷(가디건과 기모바지)를 입히고 출근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쭤본적이 있어요. ‘애가 너~~~무 자기 입고 싶은게 명확해서 이게 괜찮을까요?’ 라고요. 선생님 왈“괜찮아요 어머니, 여름에 겨울 옷입고 겨울에 여름옷입고 오는 애들 많아요. 그렇게 보내주시면 원에서 알아서 할게..

전우들 돌격~!

이제 가릴 곳없이 진격하고 돌격하는 해피입니다. 허허허 엄마보면 방긋웃으며 진격해옵니다.엄마붙잡고 일어서는 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해피는 우량아... 뼈가 굵은지 키가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간답니다.그래서 안고 있을때 버둥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방긋거리면 아주 귀엽지만요 ㅎㅎ 요즘은 화장실에 꽂혔는지 화장실 문만 열리면 달려갑니다. 화장실에서 해피와 남편과의 일화도 곧 하나 올립죠 ㅎㅎㅎ

비염을 고치면 일어나는 마법

안녕하세요 @uchonsuyeon입니다. ^^오늘은 비염으로 고생했던 약 30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저는 아주 어려서부터 숨쉬기 어려웠어요. 코로 숨쉬기 힘드니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한숨’을 많이 쉬었지요. 코로 숨을 못 쉬면,머리가 항상 무겁고요. 기억력도 좋지 못해요.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입은 항상 마르고, 냄새도 나는 듯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신경성 대장 증후군도 있었어요. ㅠㅠ 지하철마다 화장실이 있는지 없는지 어디 있는지 꾀차고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1시간이 넘는 여행(특히 자동차 여행)은 정말 무리였답니다. 아니면 미리 설사약을 먹어둬야 했어요. 너무 두통이 심하고 힘들어서 정말 ‘죽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사는 게 너무 힘들..

포크댄스 투표

선거때만 되면 기억나는 한가지 추억(?)이 있어요. 중학교 2학년, 무용시간. 우리의 과제는 포크댄스였어요. 전체 반을 3조로 나눠서 각 3개의 조가 자신들만의 포크댄스를 만드는 거였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 이 경험은 여러가지 중요한 자산이 된 듯하네요. 합심해서 단체활동을 한 경험, 춤을 만들어 보았다는 경험, 그리고 3개의 각조원들이 서로를 투표한 경험. 선생님은 3개의 조원들이 각자의 춤을 준비하고 공연하고 서로가 생각하는 1등을 투표하게끔 하셨어요. 1등은 A, 2등은 B, 3등은 C의 점수를 주기로 하고 말이에요. 우리조는 정말 팀웍이 좋았어요. 준비도 다른 2개의 조보다도 열심히 했지요. 선생님은 물론 다른 2개의 조원들도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1등을 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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