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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일 물건 내보내기] 안입는 옷과 책들

정리를 잘못하는 인간이라 늘 스트레스받고 고민을 많이 하는데, 어떤 미니멀리스트의 말이 이랬습니다. -정리를 잘 못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라고요. 아하! 물건들을 잘 수납하지 못한다면 나도 내보내 보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김유라 tv의 김유라 씨도 하는 말이 한 평에 천만 원이 넘는 공간에 물건을 두기 너무 아깝다고요. 우리 집은 크지 않지만 물건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며 좁게 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00일 동안 물건 내보내기 하시는 분들 보면서 그렇게 매일 어떻게 정리하나 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고요. 저도 그리하여 하루에 단 몇 개라도 100일간 내보내 보려고요. 주말에는 양평에 가 있는 관계로 금토일 빼고 100일간 지속해보려고 합니다. 흠흠. 1. 안읽는 책들 이것들 말고도..

A girl having big eyes.

떠도는 그림을 모델로 그리다가, 아는 얼굴인데 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찾았어요. 코마츠 나나더라고요. 여러 일본 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왔던 배우죠. 교복 입은 모습도 많이 봤고요. 가끔은 그냥 편안하게 슥슥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그림이 그랬네요. 편안하게 슥슥~ ㅎㅎ #girldrawing #digitalpainting #digitalportrait #procrateart #소녀그림 #디지털초상화 #초상화 #illustration #painting #画 #畫圖 #illo #nanakomatsu

갑작스러운 (성인) 뇌수막염 투병

#갑작스러운열_그리고두통 39도가 넘는 고열에도 그냥 열감기로 치부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열감기이기를 바랐죠. 주말부부에 아이들을 맡아 키우고 있다 보니 엄마는 아프면 매우 곤란하거든요. 주말에 양평에서 약속이 있기에 아픈걸 타이레놀로 버티며 갔어요. 그러다 약도 안 받는 시점이 되자 근처 병원으로 갔지요. #원인불명의열 원인불명의 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해열 링거를 맞았어요. 그리고 반짝 좋아지더군요. 몇 시간 좋더니 저녁이 되자 더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모든 약이 안 받았으나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다음 날 일찍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어요. #뇌수막염의심 일요일에 여는 병원을 찾아가니 의사 선생님이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며 응급실로 가보길 권하셨어요. #뇌수막염확진 긴 기다림 끝에 들어간 응급실에서 뇌수막..

밤사이 냉해 ㅠㅠ

한파주의보 경고문자가 왔지만, 이렇게 갑자기 추워질 줄은 몰랐네요. 비닐하우스 애들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바질은 피해가지 못했어요. ㅠㅠ 와. 하루사이에 완전 망. ㅎㅎ 10월까지는 좀 푸르르려니 했건만 말이죠. 꽃이 계속 펴서 애정하는 달리아도 싸그리 피해를 봤어요. 아 급 춥다. 그나마 다행인 건 벌레와 잡초 해방일까요 ㅎㅎㅎ

사과대추의 달콤함에 달려드는 개미들

올해 농사는 반타작했는데 그중 잘된게 바로 사과대추예요. 입이 심심하지 않을만큼 열리기도했고 맛도 좋고요. 한 그루 뿐이라 더 사다심고 싶네요. 맛있는 건 벌레도 알고 새도 알아요. 잘익은 사과대추에 벌들이 날라와 먹더라고요. 바닥에 떨어진 사과대추가 아까워서 들었다가 깜짝놀랐어요. 개미들이 와글거리더라고요. 마침 개미굴 입구였어요. 그래서 먹다 남은 씨앗부분을 개미굴 입구에 놓아두었죠. 다음 날 갔더니 놓아둔 씨앗부근으로 굴 구멍이 더 생겼고 크기도 좀 줄었어요. 이런걸 볼 기회도 있고 시간도 있으니 참 좋네요 ㅎㅎ + 하루이틀 지나서보니 대추흔적도 없어졌네요. ㅎㅎ 이런건 애들이 관촬해야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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