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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

네 정체가 무엇이냐? 무가 아니였더냐?

가을이 될 즈음 무와 배추 모종을 사다 심었어요. 무는 3 뿌리 배추도 3 뿌리. 그중 배추 하나는 못쓰게 되어 뽑아버렸고 나머지 애들이 무럭무럭 자랐네요. 한참 자랄 때 농막에 못 가긴 했지만, 잘 자라는 건 가끔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지난 주 남편 친구들이 왔다가 한분이 '어 이거 무 아닌 거 같은데, 뭐지?'이러는 거여요. 자세히 보니 무가 안 보이고 잎만 무성하더라고요. 그 주엔 손님 치르느라 정신이 없어 다음 주가 되어 다시 들여다보았어요. - 이거 뭐지? 뭔가 한참을 고민하다 네이버 사진 검색으로 찾아보니 '열무'가 나오네요. 혹시 몰라 어머님과 영상통화로 여쭤보았어요. - 헐, 열무가 맞았다!!! 열무!!!!!! 나는 무를 샀다고!!! 더군다나 이 열무들이 꽃대까지 나올 정도로 너무 ..

결국은 이리 끝나네

뭔지 기억 안나는 꽃은 결국 이리 끝났다. 몇개월 겨우 4센티 가량 크고 꽃이 보일듯해서 기대를 했는데 일주일 뒤 보니 이리 되었다. 나의 첫 꽃씨는 이리 되었네. 돈 좀 들여서 모종 사다 키우는 이유가 이렇지. 꽃피우는 것에 잘 크는 것을 보니 모종이 더 저렴한지도 모르겠다. 흐흐 황코스모스는 4뿌리는 났었으니 되었지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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