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 56

7시 20분에 일어나면

해피는 딱 7시 20분에 일어나요. 늦게자도 그러네요 ㅎㅎㅎ 아휴.. 요즘은 해피가 제일 말썽꾸러기예요. 말도 잘 안듣고 베실 웃고 도망가고요. ㅠㅠ 힝.. https://brunch.co.kr/@uchonsuyeon/495 7시 20분에 일어나면 해피는 딱 7시 20분에 일어나요. 늦게자도 그러네요 ㅎㅎㅎ 아휴.. 요즘은 해피가 제일 말썽꾸러기예요. 말도 잘 안듣고 베실 웃고 도망가고요. ㅠㅠ 힝.. 놀러오세용 ^^ 블로그 http://uchonsuyeon.tistor brunch.co.kr

[21/100 - 100개의 글쓰기] 대화하기 싫은 사람 유형 8가지

대화를 하다 보면 금세 지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대화하기 싫었던 유형들을 적어보았다. 반성하는 글도 포함되어 있다. 1. '아니요'를 이끌어 내는 사람 이미 대답을 정해놓고 질문한다. 대뜸 '너 오늘 탕수육 먹었지?' 이런 식이다. 질문을 이런 식으로 하면 '아니요'라는 대답이 유도된다. 2. 말을 끊어 먹는 사람 다른 사람이 말을 하는데 말을 끊는다. 그리고 자기 이야기만 한다. 이런 사람은 모두다 싫어할 것이다. 그런데 나도 이런 부류다. 금세 생각난 걸 잊어 먹기 때문에 남의 말을 끊어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요즘엔 '미안하다'를 먼저 말하고 말을 끊는다. ㅎㅎㅎ 3.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자기가 좋아하는, 자기가 생각하는 주제만 말하는 사람이다. 어떤 다른 화두를 던져도 원래 자기..

[20/100 - 100개의 글쓰기] 진밥과 된밥

나는 진밥이 싫다. 아마 목구멍이 예민한 것 같다. 목구멍에 진밥이 넘어가면 거부반응을 일으켜 도로 뱉는다. 그나마 죽은 아플 때마다 먹다 보니 먹는 게 나아졌지만, 아직도 진밥은 삼키기 어렵다. 이런 식성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된밥을 하는 데다가 현미밥이다 보니 다소 딱딱한 밥을 먹인다. 아이를 봐주시던 분도 된밥을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된밥만 먹고 자랐다. 진밥 중 최악은 진밥으로 한 볶은 밥이다. 떡도 아닌 것이 오묘하게 먹기 힘든 상태가 된다. 솔직히 구역질을 할까 봐 미쳐 손대기도 힘들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때가 있다. 남의 집에 가거나 누군가 진밥으로 밥을 해올 때다. 싫은 내색 안 하고 꾸역꾸역 먹는다. 희한하게 이럴 때는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 그냥 무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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