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룩북을 그리면서 달라진 점. 매일 다르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 무언가 한 듯한 뿌듯한 기분이 +1 된다. ㅎㅎㅎ 일기를 그림일기로 쓰는 기분이 들어 좋네요. 글로남기고 싶은 것과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부분이 다르고요. 무언가 기록했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요. ㅎㅎ 안 입던 옷들을 꺼내 입는 맛도 좋고요. 정말 좋아하는 치마를 2년 만에 꺼내 입은 느낌을 아실까. ㅎㅎ 아 뭐 그렇다고 살 빠져서 입는 게 아닙니다. 고무줄 치마이므로 ㅎㅎㅎ 요 근래에는 가죽으로 된 미니 크로스백을 주로 들고 다니는데요. 예전에 일본 출장 갔다가 거금 17만 원을 들 여산 가방인데, 그다지 들지 않았어요. 위에 지퍼가 없어서 몸을 숙이면 물건이 쏟아지는 불편함이 있거든요. 주로 들고 다니던 백에 제 물건과 애들 물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