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작가님 두 분 (김경희 작가님과 문선영 작가님)이 마침 한 곳에서 전시회를 하신다길래 다녀왔어요. 이런 횡재가! 더군다나 집과 가까워서 운동 겸 도보로 다녀왔지요. 민화반 언니들과 전시회 관람을 빙자한 식사 약속도 잡고요. ㅎㅎ 오랜만에 연희동으로 갔는데 다다프로젝트 부근에 다른 소규모 전시장도 있고 맛집도 있고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선호하는 문화공간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할까 궁금해지네요. 인사동과는 다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다다 프로젝트 전시관은 생각보단 크진 않았고, 비스포크 전시회에 4분의 작가분이 참여하고 계셨어요. 그림은 전시회에서 순서가 다소 섞여 있었던 관계로 한분씩 정리되진 않았어요. * 죄송스럽게도 강서연 작가님 그림을 못찍었어요.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