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의 집, 잘지어지고 있구나 뼈대만 봤을 때는 작더니 이리 공간이 생기니 넓고 좋아요. 13평이지만 원하는 공간으로 잘나왔네요. 이동식이라 방을 3m이상 할 수 없어서 좀 작은 게 아쉽지만요. 어느 정도 나오니 마음이 울렁거려요. 우리 집이구나 싶고요. 완전 주거는 몇년 후나 될테지만요. 집짓기를 해보는 흔치 않는 과정도 겪어보고 스스로 기특합니다. ㅎㅎㅎ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곳과 진행하니 빠르고 안심이 되네요. 꼼꼼한 남편이 알아서 잘하고요. 홍홍홍 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2023.07.15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집이 지어지고 있어요. 구경오세요‘ 라는 전화를 받고 바로 갔어요. 아 작은 집이긴한데 이렇게 보니 참 작네요. 저기 나무로 짓고 있는 부분이에요. 장마기간 중이라 일요일 오후에 비가 오기전까지 지붕 얹는 걸 목표로 열심히 하고 계시데요. 완성이 되면 두 부분으로 나눠져 우리 땅으로 올 예정입니다. 이동식주택이지요. 현장건축을 알아보다 금액압박이 점점 커져서 결국 이리 결정되었어요. 성심건업에서 진행중인데, 농막으로 알아 볼 때는 좀 비싸다 싶었는데 집으로 생각하니 적당한 가격에 구성이더라고요. 제발 잘 지어져서 잘오길… 으흐흐흐 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2023.07.09
옷도 신발도 거의 사지 않게 된다. 유튜버 중에 무소유라던가 무구입이라던가 그런 내용들을 보며 과연 그게 가능한가를 궁금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나는 몇개월간 나를 위한 옷을 사지 않았다. 아 바자회사에서 최근에 원피스 두 벌을 오천 원에 산적은 있다. 새 옷을 사진 않았으니 안 산 걸로 치자. 신발은 크록스가 초특가 세일 (짝퉁일 수도)하길래 필요해서 구매했다. 그리고 주말마다 양평에서 주말농장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신발은 한 켤레 (이것도 크록스 스타일) 사긴 했다. 필요에 의해서만 사고 사고싶어서는 사지 않았다. 무언가 소비를 하고 싶은데, 이미 물건이 많아서 살게 없다. 그래서 먹을 것만 산다. 사실 먹고 싶은 것도 많지 않아서 애들이 원하는 걸 위주로 사주는 편이다. 그런데 지금의 아이들은 햄버거보다는 라면을 좋아한다. 경.. 라이프 my life/이런저런 2023.06.07
링거 꽂은 텃밭 남편이 잡초때문에 고민하더니 스프링쿨러 대신 이렇게 했네요. ㅋㅋ작은 텃밭이 링거 투성이… 석불역에도 다녀오고 민들레도 찍고, 날씨가 참 오락가락했지만 반짝이는 날에는 이렇게 근교 산책 다녀왔어요. 덥고 추운 봄 날…. 라이프 my life/매주하는 주말농장여행 2023.05.01
그림일기 노트와 독서일기 노트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어요. 집으로 들어오는데, 택배기사님이 급하게 들어오십니다. 1층 공동 현관문을 잡아두고 가시계 뜸했더니 우리 집 택배였네요. 므흣. 주문해 둔 몬트 등이 왔는가 봅니다. 주문해 두고 무얼주문했는지 구체적으로는 기억하지 (못) 안 합니다. 받으면 선물 같잖아요. =ㅂ=)// 그래서 개봉해놓고보니 '내가 절대 주문할리 없어'라고 생각할 만한 노트 두 권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약하므로 행동패턴을 논리적으로 생각합니다. 폴더정리도 그렇게 해요. 어디 있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에 '있을 법한 장소'를 만들고 거기에 정리하지요. 그래서 주문내역을 보니, 역시나 제가 주문한건 아니고요. 노트가 세일을 하는데 뭘 한 권 더 준다고 해서 주문했던 물품이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건 가로로 조금 긴 노트 (아래 사진 노.. 라이프 my life/기록하는 삶 bullet journal 2023.02.16
주간 불렛저널 바꾸기 a week bullet journal 남의 틀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 좋지만, 맞지 않은 옷을 수정해 나가야 편안해지기에 계속 수정 중입니다. ㅎㅎ 예쁘게도 꾸며봤다가 심플하게도 해보고요. 나름 심플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분께 보여드렸더니 '예쁘다'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거창하진 않아도 소소하게 정리하는 게 나름 예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스스로의 기준이 너무 높은 까닭에 가끔씩은 그런 소통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눈에 보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책상도 쉽사리 정리를 못한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까먹거든요. 그래서 주간 스케줄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다만, 불렛저널을 시작하면서 연간 월간 등 더블 체크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꾸미는 거나 기록하는 걸 보고 좀 더 풍성하게 적을까 싶어서 아래와 같이 바꿔 보았어요. 음, 그.. 라이프 my life/기록하는 삶 bullet journal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