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앤해피 80

전우들 돌격~!

이제 가릴 곳없이 진격하고 돌격하는 해피입니다. 허허허 엄마보면 방긋웃으며 진격해옵니다.엄마붙잡고 일어서는 게 좋은가봐요. ㅎㅎㅎ 해피는 우량아... 뼈가 굵은지 키가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간답니다.그래서 안고 있을때 버둥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방긋거리면 아주 귀엽지만요 ㅎㅎ 요즘은 화장실에 꽂혔는지 화장실 문만 열리면 달려갑니다. 화장실에서 해피와 남편과의 일화도 곧 하나 올립죠 ㅎㅎㅎ

연휴의 끝

와.. 애가 둘이 있다는 건... 참... 이럴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이제 둘째가 혼자 앉아 있을 정도의 허리힘이 되다보니 자꾸 서고 싶어하고 안아주길 바랍니다.특히 어야둥둥하면서 점프점프 해주는거 참 좋아라해요. 큰 아이는 엄마 똥빼가 좋데요폭신 거려서 ㅜㅜ 연휴 내내 저랬지만,특히 너무 힘든 날..자려다가 문득'내가 사라지면..' 이란 생각을 했어요.그리고 깨달았죠.'내가 사라지면 이란 생각조차 하면 안되는구나'라고 말이죠.그리고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늘 기도를 이렇게 합니다.

처음이라는 경험

첫사랑, 첫경험, 첫이별 등등 처음이라는 것의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수 많은 ‘처음’이라는 것을 경험했고 경험하고 있지만, 나의 그 처음을 가장 특별하게 해주는 존재는 바로 나의 아이들이다. 처음으로 엄마가 되게 해준 큰 아이. 처음으로 두아이의 엄마가 되게 해준 두번째 아이. 아이가 처음으로 태어났을때 첫 걸음을 걸었을때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러주었을때 내가 겪던 처음은 그저 생소함과 피곤함 때로는 고달픔이였는데 나의 아이가 겪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감동이다. 나의 부모도 똑같았겠지~ 라는 생각에 또다른 가슴의 울림이 온다. 각각 색이 다른 아이들의 부모는 각자 다른 경험과 이해의 폭을 가지고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테지. 오늘 딸 아이에게 붕어빵을 사주었다. 그리고 주기전에 일러두었다. 붕어빵에..

내 생일

내 생일이였다.결혼전내 생일은 늘 크리스마스랑 가깝고늘 방학안에 있어서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웠다.가장 하이라이트는 친정식구 5명 모두 음력 11월 생이라한달에 다 몰려 있는 것이다.한달내내 미역국 잔치..그러다보니 생일에 대해 큰 의미를두지 않고 살았다.결혼까지하고 나니12월 앞뒤로대소사가 장난 아니다.친정부모님 생신챙기고딸아이 크리스마스선물 등 챙기고(산타할아버지 선물대리챙기니 두배.. )시어머니 생신도 바로 다음달 ㅎㅎ그리고 구정..5월에 이은 돈잔치 달이로구나...그래도 이번에 남편이 큰용돈을 생일선물로 주고직장상사도 생일용돈으로 두둑히 주셔서이히히..그 돈들로 타블렛이나 하나 살까 고민중이다. 나 ...점점 돈만 밝히는아줌마가되나...마음만은 22세.. (3년전까지는 17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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