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74

강풍에 다 날라가네

와.... 지난 주, 그러니까 오늘로부터 2~3일 전에 있던 일이에요. 저희 땅에는 CCTV가 3개 달려있거든요. 종종 남편이 확인하는데, 보니까 밭안의 물품들이 다 뒤집어 있는거예요. 트램블린서부터 ...... 왜 저 천막 프레임이 날라갔나.. 의아해 하던 남편이 농막에 정리하러 가서 CCTV를 확인하고 보내줬어요. 트램블린에 맞아 넘어간거있지요. 작년 장마에 무너져내렸던 천막프레임을 이제 영영 못쓰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허허......... 밤도 아니고 한낮에 무섭군요 ㅎㅎ

1월 한달의 기록

하루는 아침이 힘들수록 좋다. 한 달은 첫날이 힘들수록 좋다. 한 해는 첫 달이 힘들수록 좋다. 새해를 맞이하여 첫달은 좀 빡빡하게 보내보기로 했다. 기본 다이어리 외에, 목표 노트 그리고 공부 노트가 따로 있다. 그리고 루티너리라는 앱을 사용해서 공부와 소소한 습관을 따라 한다. 이렇게 아침 습관과 일머리(공부) 습관을 하고나면 2시간 반~3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침 습관에 정리 10분이 들어 있어서 딱 그만큼만 청소하는데, 나쁘지 않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점심시간이 되고, 아이들 밥을 챙겨 먹은 후 본격적인 오후 일을 시작한다. 일이라고 하기에 일을 준비하는 일이지만, 이런저런 것들을 하고 나면 또다시 저녁시간이 된다. 판타지 로맨스 소설만 읽어도 하루는 금방 가버린다. 하지만 작은 거라도 기록하고..

즉석식품 3종 리뷰- 떡볶이, 오징어튀김, 순대

원래는 양평 가서 해 먹을 거라 급하게 마켓걸리에서 진전 통 순대, 금미옥 쌀 떡볶이를 시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오징어튀김이 있어서 그건 남은 거 먹기로 하고. 하지만 눈때문에 양평 가는 걸 취소하고 그냥 집에서 해 먹기로 했다. 대략 각 10분이면 완성이라 떡을 찬물에 담궈두고 순대를 팩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 삼기 시작했다. 그리고 떢볶이에는 깻잎과 양배추는 더 넣기 위해 칼질을 해뒀다. 아 오징어는 에어프라이어 기에 넣고 12분을 돌렸다. 10~15분을 돌리라고 했는데, 15분에 가깝게 하면 타더라. 즉석식품이라 준비하는데 20분이면 충분했다. 좀 기대가 컸나보다. 허허 떢볶이는 예상보다 좀 달았다. 양배추를 넣어서 그런 건지. 그게 아니더라도 달긴 했다.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오래 해서 그런지 ..

에밀리 is 뭔들 (예뻐! 예뻐!)

https://www.youtube.com/watch?v=-PD9m4DXlJ8&feature=youtu.be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의 귀요미 버전이자 17금쯤 되는 이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소개합니다. 예쁘기로 소문난 백설공주 출신의 릴리 콜린스 (Lily Jane Collins)가 에밀리 쿠퍼로 출연했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장면 중 하나가 백설공주에서 예쁘게 차려입고 눈 밭 위를 빙글빙글 도는 장면이에요. 그 아름다운 릴리 콜린스가 첫 화부터 예쁜 옷들을 신나게 입고 나옵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갖춘 잇걸입니다.(프랑스인들은 촌스럽다고 막 그런든데, 왜그러심!!) 패션 회사 출신이냐고요? 아니요. 그녀는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하하. 말도 참 잘해요. 보면서 배..

필사,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

아 눈이 내리고 곧 해가 뜨면서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창문가에 둔 글이 물을 맞아 몇곳이 번졌네..... 창문은 둘째가 열었다. 눈을 보호해야한다며 우산 들고 2층 창밖으로 나가려고 한 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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