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14

양평은 아직도 초초초봄. 하지만 매화 한송이가 피었다. 양평 나무시장도 다녀오며.

일주일 만에 가니, 다행히 여기저기 싹이 더 올라와있다. 무지 반갑다 응 불두화에서 나오는 잎은 조금 무섭게 생겨서 벌레 같다. 확실히 비료를 좀 줬더니 일주일새 확 자란 녀석들이 좀 있다. 그리고 매화와 앵두도 꽃피우려고 하고. 앵두가 나무 가득 꽃이라 열매가 얼마나 열릴지 기대된다. 튤립도 꽃대가 나오고, 참 좋다응. 몇몇 작년에 심어둔 다년초 야생화 중에서 뿌리째 썩은 녀석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반타작 넘게 다시 살았고, 그 살아난 애들이 여러 줄기를 내뿝으며 자라고 있어 행복하다. 비닐하우스 싹들도 큰 탈없이 자라고 있다. 다만, 작년 밭에서 생명을 다한 방울토마토들의 싹이 엄청난 기세로 자라고 있기에 좀 뽑아주었다. 잎이 두 개만 나아도 쏙 뽑히는데 잎이 세 개 된 녀석들은 벌써 뿌리가 자라나 뽑..

자란다. 잘

일주일 사이에 크로커스의 꽃잎이 보인다. 아주 작은 애는 벌써 꽃잎이 보이는 걸 보니 무언가 잘못된 것도 같다. 하지만 올해 말고 내년엔 더 나아지겠지. 제일 먼저 싹이 올라왔던 것일 수록 상태가 별로네? 뿌린 씨들에서도 싹이 올라왔다. 그리고 예전 깨밭에 남겨 있던 씨앗들과 방울토마토에서 남겨 져 있던 씨앗들도 쏘옥 올라왔다. 깨싹은 매우 작음에도 깻잎향이 나서 남편과 한참을 웃었다. 신기하다. 고수씨앗도 그러더니. 남편은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괜찮게 먹는 편이다. 그리고 고수씨앗 등으로 만든 맥주도 좋다. 즐겨먹던 것들에 고수가 들어갔다고 하니 더 애정이 간다랄까. 테디베어라는 꽃이 있다. 아주 둥글고 풍성한 노란 꽃이라는데, 다행히 싹이 올라왔다. 그와 어울릴법한 달리아 씨앗도 싹을 틔웠다. 일주..

강쥐 딸 vs 냥 딸 - 놀아줘

조이는 항상 놀아달라고 치대고, 해피는 혼자 놀다가 언니랑 놀다 그래요. 그러면서 엄마옆에 엉덩이 붙이고 있지요. 정말 냥이같지요? ㅎㅎ 다른 곳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brunch.co.kr/@uchonsuyeon/892 강쥐 딸 vs 냥 딸 - 놀아줘 조이는 항상 놀아달라고 치대고, 해피는 혼자 놀다가 언니랑 놀다 그래요. 그러면서 엄마옆에 엉덩이 붙이고 있지요. 정말 냥이같지요? ㅎㅎ brunch.co.kr www.instagram.com/uchonsuyeon_joynhappy/ blog.naver.com/i2sky/222286897172 강쥐 딸 vs 냥 딸 - 놀아줘 ​​brunch.co.kr/@uchonsuyeon/892​https://uchonsuyeon.tistory.com/835https..

강쥐 딸 vs 냥 딸 - 안아줘

엄마 아빠가 같은데 이리도 성향이 다르답니다. 그래도 언니라고 동생 챙기고 동생이라고 언니 챙기고, 날이 갈수록 사이좋게 놀아요. ^^ brunch.co.kr/@uchonsuyeon/877 강쥐 딸 vs 냥 딸 - 안아줘 엄마 아빠가 같은데 이리도 성향이 다르답니다. 그래도 언니라고 동생 챙기고 동생이라고 언니 챙기고, 날이 갈수록 사이좋게 놀아요. ^^ brunch.co.kr www.instagram.com/uchonsuyeon_joyn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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