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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노우 복숭아나무 가지가 똑…

지난 주 안왔더니… 좀 열매 좀 떼줄걸 그랬지요. 와 보 나무가지가 똑… 아휴아휴.. 한숨만…. 그래도 블루베리는 다행히 무사히 잘익었어여. 냠냠 다 내꺼 ㅋㅋ 올해엔 샤인머스켓도 열렸네요. 너무 감감 무소식이라 남편이 베어버릴까했거든요.올해에도 꽃씨를 참 많이 뿌렸어요. 그 중 한 종류가 잘 나왔어요. 천개나 넘게 뿌린 양귀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ㅎㅎ

블루베리리리리가 열리고

위의 사진은 넘의 집. 찔레장미가 참 아름답다. 남의 장미는 왜 이리 잘 자라고 나의 장미는 왜 이리 잘 죽는가. 참 웃기게도 1~2미터 높이 차이에도 얼어 죽고 그런다. 우리 반팔 입고 다닐 때 뒷집은 긴팔 입어야 하더라. 바로 뒷집인데! ㅎㅎ 남편의 애지중지 블루베리가 열렸다. 3년간 열매도 안열리는거 갖다 버려라고 했는데 이번에 (실수?)로 열렸다. 왜냐? 솟가주려고 했는데 못 본 애들이 그대로 열린 거다. 알고 봤더니 그간 수목을 키운다고 꽃을 제거했던 거지! 그런데 이번에 실수로 덜 제거해서 열매를 보게 되었다.헐. 어떻게 너무 예뻐! 너무 예뻐! 그리고 맛도 ... 이런 고급스럽고 좋은 맛은 처음이다. 너란 블루베리 알도 실하고 맛도 선녀의 맛이로구나. 하아 남편님아~ 그간 미안했지만 미안하지..

동생네가 놀러왔어요.

여동생은 인천 살았는데 남양주로 아파트 분양을 받고 분가했어요. 시집살이 20년. 띠옹. 결혼을 좀 일찍 했거든요. 삼 남매를 키우고 있답니다. 오라고 해도 해도 가게로 바쁘기도 하고 시댁식구 챙기느라(분가했어도;;) 좀처럼 기회가 안 생기더니 마침 애 셋 치과 가는 김에 시간이 되어서 들렀어요. 토요일 오후쯤 오고 일요일 또 출근한다고 아침 일찍 갔네요. 점심즈음 오겠지해서 사둔 꽃모종을 두고 기다렸어요. 오면 같이 심어야지 하고요. 날씨도 비가 오는 지라 수영장놀이도 못하겠거니 하고 같이 앵두나 따자 그랬지요. 애 셋 치료다 보니 각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오후 3시가 넘어서 왔어요. ㅎㅎ 그전에 꽃은 제가 심고요. 종이꽃이라고 아실까요. 저도 첨 보는데, 비가 오니 딱 다물던 꽃잎이 날이 좋아지니 활..

농막 청소, 그리고 몸살

이 동네 붓꽃을 키우시는 집이 있는데, 씨가 날라오나 봅니다. 길가에도 저희 땅에도 피어나더라고요. 3년이 지나니 이리 크게 피고 있어요. 자리를 잡으면 꽃이 매해 다 커지니 참 신기하지요.이번준 농막을 치울 작정을 하고 내려왔어요. 농막은 이 계절까지도 바닥이 차요. 그나마 햇살이 따뜻해질 때를 기다렸어요. 두꺼운 등산 양말하나 신고 청소를 시작했어요. 하루 동안 열심히 쓸고 닦고 옮기고 치웠더니 몸살에.... 아휴 청소몸살도 장난 아니구나. 누군가 너무 열심히 해서 몸살났다고 했는데, 그게 저에게도 가능한 일이였네요. 남편도 놀랐어요. 이리 열심히 치우다니! 청소와 높은 담쌓고 사는 저로써 스스로도 대견한 일입니다. 히히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틀밭아닌 돌밭만들기 : 2024 양평 모종시장

이제 땅도 대지가 되어서 제대로 각 잡고 무언가(?)를 하기로 했어요. 가능한 밭 면적은 좁히고 농사가 쉽도록 틀밭을 만들기로 했고요. 틀밭도 검색해 보면 종류가 많아요. 나무로 할지 벽돌이나 돌로 할지도 결정해야지요. 가장 큰 문제는 자금인데, 집 짓는데 대출을 한지라 최소자금으로 해야 하겠더라고요. 그런데 또 나무보다 돌이 오래가지 싶고요. 용문역 부근에 돌과 목재소 갈 수 있는 건 다 가보았어요. 화강암과 방부목 그리고 시멘트 돌 등 고심 끝에 화강경계석으로 결정했네요. 긴 건 잘 깨지고 비싸며 한 팔레트가 아닌 개당 판매를 한데요. 화단에 쓰는 것과 동일한 겅 한 팔레트 구매했어요. 그리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양평모종 시장이 열려서 갔습니다. 올해는 양평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하더라고요.주차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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