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52

엉뚱한 곳에서 나는 농작물들

이주 만에 왔더니 희한한 곳에서 농작물들이 또 자라고 있어요. 대추나무와 메리골드 사이에 토마토가 자라고 있어요. 어째서지??? 원래 토마토 밭과도 먼 곳인데 말이죵…?? 뭔 나물을 사다 심어 뒀는데, 잎은 벌레들이 다 먹고 꽃이 한가득 피었어요. 방풍나물도 방풍나무가 돼가지고 윗부분을 잘라 버렸는데, 그러네요… 나물 잘라먹는 시기도 모르겠고 해 먹는 법도 모르니 다 이렇게 돼요. 작년 작은 국화 화분 5개를 가져와서 4 뿌리가 살았는데, 어마어마하지요? 친구가 놀라워서 한가득 잘라주었는데도 티도 안나 더러 고요. 최근에 민화 국화 본을 만들면서 국화를 많이 들여다보고 있어요. 많이 보면 저절로 더 관심과 사랑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홍홍… 내년엔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요… 이상하게 ..

고구마 1차 수확~~

주변 농작 상황을 봐가면서 텃밭을 가꾸는데, 시험삼아 캐보다가 애들이 넘 좋아하길래 1/4가량을 수확했어요. 알이 굵은 고구마들도 많고 애들도 재밌어하며 계속 캐네요. ㅎㅎ 둘째도 손이 많이 야무져 져서 잘도 쑥 뽑고 옮기기도 잘해요. 꿀고구마라 숙성을 좀 시켜야 맛나지만, 오늘 맛 좀 보겠습니다. 흐흐 숙성해야 맛나지만, 구워먹었어요. 작년보다 맛이 좋네요. 작년엔 기대를 너무 하고 먹어서 그럴지도요. ㅎㅎ

상상의 정원 - 민화 베이커리 - 기타 등등 - 인사동 전시회 나들이

가을이 되니 전시회 가기 정말 좋아요. 마침 평소 인스타에서 팔로잉하며 즐겨보던 작가님들께서 전시회를 하신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그리고 특별한 그림도 만났지요. 상상의 정원 / 류정우 작가님 제가 본 민화 작품 들 중 '귀여움'과 '귀여움'과 '귀여움' 중 으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분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류정우 작가님이세요. 사실 팔뤄잉 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림을 보면 두근두근 하며 ' 아 내가 따라갈 길은 이곳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면이 많고, 담고자 하시는 것들에 대한 시각이나 관점이 좋습니다. 다양한 물건을 한 곳에 배치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 그걸 멋지게 해내시니 늘 감탄을 하며 팔뤄잉 하고 있습니다. ㅎㅎ 위치는 운현궁 기획전시실이었고요. 운..

바람많아 쓰러진 나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라는 속담을 아시는지요? 그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태풍이 오네마네 하며 비바람도 좀 불고 하더니 이렇게 사과나무가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나마 저건 조금 세워둔 상태였어요. 와 사과나무가 기울다니.. 뭔 일이람.... 옆의 잎이 더 무성한 대추나무가 있었는데, 사과나무와 바이오 체리만 기울어져 있더라고요. 아휴 잡초랑 뒤엉켜서 구분은 잘 안가겠지만 가운데 있는 나무가 바이오체리입니다. 남편이 세워주며 가지를 치면서 보니 한쪽으로만 줄기와 잎이 무성해서 기운 것 같다 그러더라고요. 어차피 올 해는 사과도 벌레랑 새들이 다 먹었기에 가지를 엄청 쳐주고 수형을 잡아주는 겸 쓰러지지 말라고 저리 포박을 했네요. 남편이 자르면서 저더러 '보고 놀라지 말라'더니, 죄수 묶어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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