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브남주가 좋다
나는 서브남주가 좋다. 어쩌면 서부남주는 남주보다도 여주를 더 사랑하는지 모른다. 간혹 잘못된 방향의 사랑으로 사랑을 얻지 못하지만, 그 짠한 모습이 와닿는다. 누구나 올바르진 않은 구석이 있다. 작은 실수와 잘못을 하면서 성장하는게 사람의 삶이 아닐까. 그리고 간혹은 성장이 아니라 후퇴를하면서 산다. 그것이 평범한 인간의 삶이다. 그래서 서브남주의 삶이 좀더 인간적으로 다가오고 애잔하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서브남주로밖에 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포기를 모르고 애잔하면서 나쁜남자미를 뽑내는 서브남주가, 나는 좋다. 종종 서브남주의 반란을 꿈꾸어 본다. 그런 의미에서 박보검이 남주자리를 차지했던 응답하라 1988이 예외라고 할 수 있겠다. 흠 아무튼,,,, 요즘 드라마들을 정주행하면서 서브남주들을 열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