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151

그림을 그리면 기분이 조크든요

저는 예전에 우울하거나 슬플때 그리고 기쁠때. 그림을 그렸어요. 특히나 우울하고 힘든 일이 있을때 그림을 차분히 그려나가다보면 그런 힘든 감정들이 ‘보람’으로 다시 태어나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조이가 밝고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며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렇습니다. 제 딸그려봤습니다. 조이가 파랑으로 그리래서 파랑을 메인색으로 그렸습니다. 후후) 아, 이 그림 스타일은 예전에 제가 주로 그리던 스타일이예요. ㅎㅎ 예전에 취미로 아마추어만화 동아리 활동도 하고 회지도 내고 그랬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으나 c.nine 이라는 창작만화연합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활동하고 그랬어요. 후훗. 코스프레도 했더랬습니다. 하하하하.이런 그리 스타일을 꾸준히 그릴 걸 그랬어요. 밥먹고 살다보니 밥벌이되는 ..

너무 예쁜(?) 딸이라 그려봤어요

큰 딸 조이와 외출중입니다.한참을 대기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책도 읽어주고 놀이도 같이 해주고 아이패드로 그림도 그리게 해주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놀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옥터넛 한개 보겠다고 징징징..한참을 짜증내며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사람이 많은 곳이라 조금은 더 점잖게 참고 참고 참으며 딸을 그려봅니다. 아이구 이쁜 내딸아아이고 이쁜 내딸아.아이고 이쁜 내딸아, 제발 이쁜짓만 좀 해주세요 ㅜㅜ

겨울엔 역시 귤, 남편과 맛나게 먹는 귤

간식이 귀하던 겨울에 아빠가 가끔씩 사 오시는 귤 한 박스는 저희 삼 남매의 귀중한 간식이었어요. 이 간식이 일주일이나 갔을까요? ㅎㅎ 우리 삼 남매는 손가락이 노래지도록 까고 까고 또 까먹었지요. 조금 가난한 유년시절이었지만, 저는 입맛이 까다로웠습니다. 같은 상의 국이 두 번 이상 오르는 거 싫어하고, 상할 듯한 음식에 극도로 예민하지요.

윤식당 2 vs 효리네민박2

주말이 다가 오면, 그리고 주말이 되면 우리가족은 두 개 혹은 세 개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봅니다.그 중 주요 프로그램은 바로 와 입니다.애가 둘이다보니 가장 하기 힘든 일이 바로 바로 ‘여행가기’입니다. 그리고 저희 미래 꿈은 전원주택에서 사는 일이구요. 딱 두가지가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저 두가지입니다. ㅎㅎ 각각 시즌 1부터 꾸준히 몇번씩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대리만족을 하면서 미래의 삶에 대해 꿈을 꿉니다.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한적한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좋겠다 하면서요. 처음 나피디의 프로그램중, 삼시세끼같은 프로그램이 뭔 재미가 있나 싶었어요. 남편이 재미있다고 틀어놓고 보는데, 보다보니 약간의 심심하지만 깊은 맛을 내주는 ‘다시마’나 ‘멸치’같은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 후에는 이런 ‘힐..

아이는 새싹과 같다네

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부쩍 커가고 있는 둘째를 보고 있노라면어떤 성격일지, 어떤 모습일지(나를 많이 닮아서 나 같겠지만;;;;), 어떤 목소리일지무척 궁금해집니다. 꽃으로 비유하자면노랑꽃일까 빨강꽃일까 너무 궁금해요. 큰 아이는 아빠 얼굴 닮았는데아빠보다 두배는 눈이 크고(남편은 가끔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성격은 예민 까칠한게 저를 닮았어요. ㅋㅋㅋ그러면서 겁은 또 왜이리 많은지. ;ㅂ;) 백명의 아이가 있으면 백명 다 다른 아이라잖아요.각기 다른 향기와 색을 내뿜는 매력을 가지고 있겠죠우리 아이들은튼튼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되면 좋겠고그 뿌리에는 부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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