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김웅 읽은 지 그래도 한 달은 넘는데 이제서야 서평을 적어봅니다. 이 검사내전은 몇 부작으로 나눈 듯하지만 크게 2부작으로 보면 됩니다. 앞부분은 시시껄렁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과장된 듯 자신을 깎아내리며 여러 사례를 보여주는데, 버스 안에서 읽다가 큭큭 댄 게 여러 번이네요. 이런 이야기들이 지루해질 즘 김웅 검사의 본격적인 목적으로 보이는 2부가 나옵니다. 검사 개혁이라고 해야 하나. 잘 모르는 내용이라 덮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누르며 끝까지 읽어 내려갔습니다. 읽긴 했는데 잘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요. :S 그래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검사가 아니라, 다소 우화적인듯하나 실제 검사를 알려준듯합니다. 하지만 내가 검사가 아니니 그게 정확히 모르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