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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정의 초충도를 덧그리며

https://ko.wikipedia.org/wiki/%EC%8B%AC%EC%82%AC%EC%A0%95 심사정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심사정(沈師正: 1707년~1769년)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이숙(頤叔), 호는 현재(玄齋)와 묵선(墨禪). 영의정을 지낸 심지원(沈之源)의 증손이자 심익창(沈益昌)의 ko.wikipedia.org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셔서 알게 된 심사정이란 분의 초충도를 그렸어요. 민화로 남는 그림에서 사람 이름을 찾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에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전체적인 그림 느낌도 나붓하니 좋더라고요. 원래 이름 있는 양반댁이라 그런지 물감 사용이 좀 더 편해서였을까요. 색감이 좀 더 다채롭고 차분한 느낌이라 아주 제 취향에 ..

9마리의 <군작도>를 그리고 표구하다.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이란 단기강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민화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두 주간 표구 작업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ㅜㅜ 마지막 주에 코로나에 걸려서 최종 작업을 참여하지 못했네요. 최종 표구작업은 선생님께서 대신해주셨어요. 우리나라는 숫자 9를 좋은 의미로 쓴다고 참새 9마리로 본을 만들어 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이 민들레이고 좋아하는 새가 참새인지라 너무 즐겁게 작업을 했어요. 보기보다 색이 많이 들어가서 정말 바쁘게 작업을 했네요. 참새 의미가 자손 번영, 관직 이런 의미라고 합니다. 자손이 잘되라는 거지요. 저도 애가 있다 보니까 그릴 수록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어요. 이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했어요. 의미를 담은 그림이란 게 바로 민화의 가장 큰 매력인 것같..

마스킹테이프 대신 애들 머리끈통으로

한참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에 빠져있다가 구입한 마스킹 테이프 통이 있어요. 욕심껏 구입했다가 필요 없는 상당 수의 마스킹 테이프들을 동생에 보내고 이 통을 보관만 했거든요. 원래 애들 머리끈 통으로 일반 플라 스팅 바구니에 두었다가 최근까지 3단 플라 스팅 통에 보관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머리끈들이 쌍으로 되어 있고 장식들이 있다 곱니까 섞이는 건 어쩔 수없더라고요. 그래서 급 이 통이 생각나서 여기에 정리를 해 넣었어요. 최종 정리는 아래 사진보다 더 정돈이 되어 있어요. ㅎㅎ 맨 위층은 빗과 고무줄 류, 두 번째는 큰 고무줄 류, 세 번째는 핀들로만 구성했어요. 이 통의 장점은 겹겹이 쌓는 형태라서 맨 아랫칸도 흐트러지 않고 제자리를 지켜주고 맨 아랫 통만 따로 꺼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통..

코로나를 이기는 중입니다 [dailylook draiwng : 그림일기]

오~ 드디어 코로나 (covid-19)에 확진되고 자가격리를 했네요. 주사를 맞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아서 은연중에 코로나 걸려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고 지나가고 있어요. 아직도 목감기가 좀 남았고요. 약먹어도 열도 안 떨어지고, 목귀 아프고 무기력증 오고 피곤하고 미각도 상실했었고요. 덕분에 살이 좀 빠졌어요. 그.. 특정부위만요. ㅋㅋ ㅜㅜ) 그래도 변이가 많이 되어서 초기보다는 덜 아픈 거라니까 참 다행이지요. 건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얼추 이 주간 아무것도 못하고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https://youtu.be/Nd_JBTaJEtQ

집짓기를 잠시 멈추며

내년 5~6월에는 집짓기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잠시 멈춰야 할 것 같네요. 애들을 여기서 키우네 저기서 키우네 고민할 필요가 없게도, 처음 견적을 넣고 최종 견적을 받아보는 사이에 많은 게 달라졌거든요. 우선 올여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토목공사'를 해 줄 업체가 없어요. 관공서 등으로 불려 나간 업체가 많아서 그런지... 공사해줄 업체를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땅 아래쪽은 경계가 무너지면서 업체를 찾아 연락했는데 최소 2주는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원래는 겨울에 연락해보라는 말을 들었데요. 수배해보고 올해 안에 하는 정도선에서 목표를 잡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의 상황과 맞물리면서 자제 값이나 인건비가 또 올랐어요. 와... 이 돈이면 2년 전에 지었다면 30평은 넘..

일주일 룩 그리기 - 점점 다가오는 코로나 그림자...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 기세가 저희 집에도 쳐들어왔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다음주에 그릴 이번 주가 기대 되네요. 이번주에는 많~~이 누워 있다가 주말에서야 일어나 그림을 그렸어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음 주까지 안넘어가서요!!! ㅎㅎㅎ 모두 건강하세요 ~ https://youtu.be/38AAsvis5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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