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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테이프 대신 애들 머리끈통으로

한참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에 빠져있다가 구입한 마스킹 테이프 통이 있어요. 욕심껏 구입했다가 필요 없는 상당 수의 마스킹 테이프들을 동생에 보내고 이 통을 보관만 했거든요. 원래 애들 머리끈 통으로 일반 플라 스팅 바구니에 두었다가 최근까지 3단 플라 스팅 통에 보관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머리끈들이 쌍으로 되어 있고 장식들이 있다 곱니까 섞이는 건 어쩔 수없더라고요. 그래서 급 이 통이 생각나서 여기에 정리를 해 넣었어요. 최종 정리는 아래 사진보다 더 정돈이 되어 있어요. ㅎㅎ 맨 위층은 빗과 고무줄 류, 두 번째는 큰 고무줄 류, 세 번째는 핀들로만 구성했어요. 이 통의 장점은 겹겹이 쌓는 형태라서 맨 아랫칸도 흐트러지 않고 제자리를 지켜주고 맨 아랫 통만 따로 꺼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통..

코로나를 이기는 중입니다 [dailylook draiwng : 그림일기]

오~ 드디어 코로나 (covid-19)에 확진되고 자가격리를 했네요. 주사를 맞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아서 은연중에 코로나 걸려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고 지나가고 있어요. 아직도 목감기가 좀 남았고요. 약먹어도 열도 안 떨어지고, 목귀 아프고 무기력증 오고 피곤하고 미각도 상실했었고요. 덕분에 살이 좀 빠졌어요. 그.. 특정부위만요. ㅋㅋ ㅜㅜ) 그래도 변이가 많이 되어서 초기보다는 덜 아픈 거라니까 참 다행이지요. 건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얼추 이 주간 아무것도 못하고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https://youtu.be/Nd_JBTaJEtQ

집짓기를 잠시 멈추며

내년 5~6월에는 집짓기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잠시 멈춰야 할 것 같네요. 애들을 여기서 키우네 저기서 키우네 고민할 필요가 없게도, 처음 견적을 넣고 최종 견적을 받아보는 사이에 많은 게 달라졌거든요. 우선 올여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토목공사'를 해 줄 업체가 없어요. 관공서 등으로 불려 나간 업체가 많아서 그런지... 공사해줄 업체를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땅 아래쪽은 경계가 무너지면서 업체를 찾아 연락했는데 최소 2주는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원래는 겨울에 연락해보라는 말을 들었데요. 수배해보고 올해 안에 하는 정도선에서 목표를 잡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의 상황과 맞물리면서 자제 값이나 인건비가 또 올랐어요. 와... 이 돈이면 2년 전에 지었다면 30평은 넘..

일주일 룩 그리기 - 점점 다가오는 코로나 그림자...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 기세가 저희 집에도 쳐들어왔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다음주에 그릴 이번 주가 기대 되네요. 이번주에는 많~~이 누워 있다가 주말에서야 일어나 그림을 그렸어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음 주까지 안넘어가서요!!! ㅎㅎㅎ 모두 건강하세요 ~ https://youtu.be/38AAsvis5Z0

비가 많이 오던 어느 한 주 - dailylook drawing 일주일 룩북 그리기

정말 어마어마한 한 주였지요. 비가 많이 내려서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슬픈 일도 있고해서 마음 아픈 일도 있었죠. 우리가 건강히 아무 탈 없이 살아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주변을 좀 더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요 근래엔 스스로의 건강과 아이들 돌봄이 파묻혀 사느라 우리 가족만 보고 사는 것 같네요.​ 즐겁게 채색을 하다 이번 주엔 촬영도 해보자는 마음에 세팅을 해서 촬영하며 그렸어요. 세팅하는데 미적거리다 이틀이나 걸린 거 있지요. ㅎㅎ 요즘엔 무언가 하려고 하면 어떤 일이 파박 생겨서 시간을 잡아먹더라고요. 둘째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갑자기 하원 시키고 그리는 작업이 하루 미뤄져서 오늘에서야 지난주 걸 그렸어요. 보통은 하루하루 입은 것과 그날 있었던 일들을 스..

양평농장 수해의 현장

ㅜㅜ 이주만에 온 양평은 이렇네요. 허허 정화조의 고장만 부분은 다음 날 아침 (남편이) 부품 사다 고쳤고요. 차 타고 다녀보니 최근 공사한 도로가 바닥이 꺼지고 물에 흙이 휩쓸려오고 그렇네요. 방울토마토들도 다 떨어졌어요. 달려있는 건 다 터지고요. 익은 참외들은 장마 중이라 그런지 맛이 맹숭해졌어요. 잊고 안 먹어 냉장고에서 삭아버린 참외 세알이 아쉽더라고요. 사람은 있을 때 잘하고 음식은 있을 때 잘 먹어야지요. ㅎㅎ 앞집은 경계가 무너져 내려 그 앞집과 실랑이를 하더래요. 공사업체 문의하니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연락 주라도 하더랍니다. 그러고 다른 곳 연락하니 이 주 후에나 된다고 하고요. 길에 여기저기 포클레인에 흙차들이 분주히 다니는 게 보여요. 이 분들은 이때가 대목이겠어 싶으면서,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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