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마어마한 한 주였지요. 비가 많이 내려서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슬픈 일도 있고해서 마음 아픈 일도 있었죠. 우리가 건강히 아무 탈 없이 살아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주변을 좀 더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요 근래엔 스스로의 건강과 아이들 돌봄이 파묻혀 사느라 우리 가족만 보고 사는 것 같네요. 즐겁게 채색을 하다 이번 주엔 촬영도 해보자는 마음에 세팅을 해서 촬영하며 그렸어요. 세팅하는데 미적거리다 이틀이나 걸린 거 있지요. ㅎㅎ 요즘엔 무언가 하려고 하면 어떤 일이 파박 생겨서 시간을 잡아먹더라고요. 둘째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갑자기 하원 시키고 그리는 작업이 하루 미뤄져서 오늘에서야 지난주 걸 그렸어요. 보통은 하루하루 입은 것과 그날 있었던 일들을 스..